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인천 장고개도로 1.38㎞ 반세기째 미개통, 병목은 150m
인천광역시의회 김영상 의원(도시건설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3일 제31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고개도로 2차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했다. 장고개도로는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된 이후 반세기 동안 군부대에 가로막혀 미개통 상태다. 김 의원은 1.38㎞ 전면 개통을 목표로 세 가지 대안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장고개도로가 부평구와 서해구를 잇는 주 간선도로가 될 예정이나 미개통 상태가 이어지면서 원도심 침체의 원인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가 예산 없이 민간시공사의 선 투자만을 바라보는 행정을 이어왔고 입찰이 거듭 유찰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추진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이대로면 2030년 이후에나 도로가 열릴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첫째 1.38㎞ 구간 중 한남정맥 통과 구간 150m를 시 예산으로 우선 개통할 것, 둘째 군부대 이전 본 사업과 장고개도로 개통을 병행 추진하고 제3보급단 내부도로를 활용해 가좌동과 산곡동을 잇는 임시개통 방식을 검토할 것, 셋째 유찰된 군부대 이전 본 사업의 사업성 개선 대책을 마련해 도시개발과 연계할 것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그는 "서해구 주민들이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