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바다 쓰레기 연 1만 8500톤 중 수거는 1만 3000톤
편삼범 의원이 2026년 7월 20일 충남도의회 제37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남 해양환경 실태를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충남 해양쓰레기는 연간 약 1만 8500톤이 발생하며 2025년 수거량은 1만 3000톤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편 의원은 발생 예방과 자원순환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 의원은 폐어구와 부유쓰레기가 갯벌과 연안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며 어업인의 조업 여건과 해양관광에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거되지 못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2050년이면 바닷속 물고기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금강 유역과 천수만 상류를 해양 폐기물 집중 관리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발생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권역별 중간 집하장과 분리·선별 시설을 현대화하고 충남형 해양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해 폐어망과 폐어구를 재활용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 강화, 주민 참여형 바다 지킴이 활동 확대, 전용 수거선 확보와 섬 지역 등 수거가 어려운 곳의 장비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자체 공동기금을 조성해 해양환경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얼마나 많이 치웠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발생시키느냐를 정책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