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해양쓰레기 연 1만 8500톤 발생, 수거는 1만 3000톤
편삼범 의원이 20일 충청남도의회 제37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남 해양환경 실태를 언급했다. 충남에서는 연간 약 1만 8500톤의 해양 폐기물이 발생하며, 2025년 수거량은 1만 3000톤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생 예방과 자원순환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편삼범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폐어구와 부유 쓰레기가 갯벌과 연안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거되지 못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2050년이면 바닷속 물고기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를 인용했다. 이어 발생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금강 유역과 천수만 상류를 해양 폐기물 집중관리 특별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권역별 중간 집하장과 분리·선별 시설을 현대화하고 충남형 해양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해 폐어망과 폐어구를 재활용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 전용 수거선 확보, 섬 지역 수거 장비 확충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환경 관련 위급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지자체 공동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바다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따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