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용인 동천유타워, 사전확인 없이 26개 호실 계약 후 지정취소
용인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20일 제305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수지구 동천동 899번지·900번지 동천유타워 공동집배송센터 지정취소 문제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5월 30일 해당 시설의 공동집배송센터 지정을 취소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에 수분양자와 입주기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동천동 899번지와 900번지는 2012년 공동집배송센터로 지정됐고, 899번지는 지식산업센터로 중복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사업자에게 입주업체 자격 준수와 주요시설 연면적을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 확보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사업자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3년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9월 시정명령 이행 대상 343개 호실에 대해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신규 또는 갱신 임대차 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용인시에 사전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후 사전 확인 없이 26개 호실의 신규 입주와 계약갱신이 이루어졌고, 2025년 1월 현장점검에서는 점검 가능했던 16개 호실 중 15개 호실이 주요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2025년 5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집배송센터 지정을 취소했다.
이교우 의원은 용인시가 문제의 심각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입주민과 입주기업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물었다. 이 의원은 용인시에 수분양자와 입주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건축물 용도 현실화를 포함한 해결방안 마련, 정확한 정보공개와 안내 체계 마련 세 가지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