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예산군 이틀 358.9㎜ 폭우…삽교천 제방 붕괴
박상선 충남도의원(예산)이 29일 열린 충남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하천 제방 보강을 위한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그는 2025년 7월 이틀간 예산군에 358.9㎜의 폭우가 내려 삽교천과 지류 성리천의 제방이 붕괴돼 인근 농경지와 마을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지사는 지난 7월 1일 취임 직후 첫 공식 행사로 예산군 삽교읍 성리1배수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충남의 배수장 설계 기준이 수십 년 전에 맞춰져 있어 최근의 강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큰 재난이 국가하천보다 지방자치단체 소관인 중소 규모의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사후 복구에만 예산을 쓸 것이 아니라 침수 위험이 있는 하천 제방 보강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 정비 기준을 상향하고, 홍수 발생 시 물을 밖으로 빼내는 내수배제가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수현 지사가 취임 첫 공식 행사로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았던 것이 예산 지원과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이 13대 의회 첫 의정 활동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