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회 5분자유발언
조병식 의원 5분자유발언
산청군의회 조병식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1978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산청공원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하여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산청공원의 공원지정 총 면적은 45,420㎡로 구역은 경호1교를 기준으로 왼쪽편의 수계정공원과 군청 뒤편의 산엔청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78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당시 산청공원은 17,000㎡ 규모의 수계정공원 중에서도 일부구역만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군청 뒤편은 임야상태로 있다가 2009년도에 산엔청공원으로 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수계정공원은 화려하거나 편리한 시설을 갖춘 공원은 아니었지만 산청읍 주민뿐만 아니라 산청읍을 찾는 분들의 유일한 쉼터였고 남녀노소 누군가와의 소중한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산청공원 내 수계정공원은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휴양․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설치한 근린공원으로써의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에 한 번쯤 수계정공원을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곳을 과연 도심 속의 공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 느껴지실 것입니다.
매일매일 청소하는 관리인이 없어 오르는 계단마저 지저분한 실정입니다.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군청 앞의 한마음어린이공원과 군청 뒤편의 산엔청공원, 청소년수련관 주변 공원은 산청 이색테마공원 등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수계정공원은 본 계획에서도 제외되어 있습니다. 수계정공원 내에는 공원시설 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공원지정 전인 1959년에 건립한 충혼탑과 그 왼편에 1988년에 건립하여 위패를 모신 충혼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군수 읍 순방시 수계정공원 내 위치한 보훈시설은 장소도 협소할 뿐만 아니라 공원전체 면적이 좁아 근린공원으로써의 충분한 시설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이전해야 한다는 주민대표의 건의가 있었지만 수계정공원 내 보훈시설은 전통과 역사가 깃든 시설로 보훈단체회원들의 자긍심과 애착은 물론 참배시 접근성이 좋아 수계정공원 정비에 따른 충혼탑 이전 문제는 당연히 보훈단체와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의원은 산청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1.4km의 차탄 둑방길 조성사업, 6.4㎞ 산청읍 전체를 산책할 수 있는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창주-구생기간 산청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이 마무리되면 산청읍 시가지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보다 살기좋은 공간으로 변모될 것이며 특히 LH와의 협력사업인 수계정공원 아래 30세대와 경호2교 인근 150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새로운 젊은 층의 인구유입도 기대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앞에서 말씀드린 이러한 사업들과 잘 연계하여 수계정공원이 옛 명성을 살려 산청읍의 중심공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것을 건의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