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소정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화정1·2동이 지역구인 정의당 박소정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제247회 임시회에서 2004년 광역도로로 지정된 신도시에서 신사동 간을 연결하는 대로 3-30호선 중 원흥 도래울마을과 화정동을 연결하는 도로 2-3구간의 공사계획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시장님께서는 이 도로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고, 추후 그 계획을 보고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에 이 도로에 대한 대안은 마련하셨는지, 그렇다면 그 계획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 마련한 구체적인 추진일정도 함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어울림누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덕양에는 어울림누리라는 좋은 공연시설이 있음에도 대규모의 인지도 있는 공연은 거의 아람누리에서 진행하여 덕양 주민들이 그런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아람누리까지 가야만 한다는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어울림누리는 덕양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덕양구 유일의 공연장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그러나 화면에서 보시듯이 아람누리에 비해 기획공연 프로그램 수 또 공연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며 방문관객수도 아람누리에 비해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는 아람누리가 전문예술인 또는 단체들의 대관 위주인데 비해 어울림누리는 가족, 어린이 타깃공연 위주로 대관되었으며, 대규모의 인지도 있는 공연대관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시장님께 묻습니다. 어울림누리에 대중음악이나 대규모 국제공연들이 잘 유치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신지요?
앞으로 덕양주민들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대중적이고 대규모의 공연 등을 향유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울림누리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국제적 인지도 있는 공연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장님의 생각과 향후 어울림누리 활성화를 위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울림누리가 아람누리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은 여러 가지 이유들을 분석하시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는 교통 및 접근성이라고 봅니다. 전철을 내려 바로 갈 수 있는 아람누리에 비해 어울림누리는 원당역에서 15분, 화정역에서는 15분 이상 도보를 이용하거나 또는 버스를 다시 이용해야 된다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어울림누리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이처럼 취약한 교통 및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울림누리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의 대책 마련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는 별개로 어울림누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주차요금 결제소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좀 눌러주시겠어요? 예.
어울림누리 주차요금 결제소는 어울림누리를 지나는 도로에 설치되어 있어 단순 통행차량들이 통행할 때마다 2개의 차단기를 지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울림누리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는 공연장에서 나온 차량의 주차요금 결제로 차량이 정체되어 단순 통행차량까지도 정체의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어울림누리 이용자보다 단순 통행차량이 대부분인 도로에서 이 통행차량들에 대한 편의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변지역인 화정, 신원당 주민들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어울림누리 주차장은 비어 있는데도 사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감사하게도 민간이 관리하는 주차장의 공유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민간관리 주차장의 공유도 시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시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에 대한 공유가 먼저 모범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더구나 공연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에는 비어있는 어울림누리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여 주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 시행이 꼭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께 질문드립니다. 어울림누리 주차요금 결제소를 어울림누리 주차장 쪽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어울림누리 주차장 공유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울림누리 생활문화센터가 어울림누리 내 여러 곳을 배회하다 결국 어울림 한정식 지하 주차장으로 결정되어 현재 공사 중입니다. 위치의 적합성이나 절차의 문제 등을 떠나서 이미 공사를 시작한 문화센터가 조성할 때의 그 취지를 제대로 살려서 운영되는 것이 이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어울림누리 생활문화센터 SOC 신청 시 조성 필요성에 대해 시에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어울림누리 내의 기존 시설은 물론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은 제공하고 더불어 고양어울림누리가 지향하는 지역 내 커뮤니티 극장의 완성을 도모하고자 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1년도 사업운영계획안에는 고양시 생활문화 변화에 따른 생활예술 정책 재정립으로 “동네 기반” 그리고 “지역(동네) 주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취지대로 이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지역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화정, 성사 주민들에 대한 우선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장님께서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민들은 어울림누리 체육센터가 화정, 성사에 걸쳐 있으나 화정이나 성사의 시설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기 때문에 주변의 화정, 성사 주민들도 극심한 접수경쟁을 뚫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고 실제로 이 체육센터 이용자들의 비율도 화정이나 성사 주민들의 비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생활문화센터가 이처럼 똑같이 이용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면 주변 화정, 성사 주민들은 가까온 곳에 좋은 시설이 있음에도 체육센터처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절대 “지역(동네) 주도”는 아니게 되는 것이지요.
생활문화센터를 주변 화정, 성사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생활문화센터가 원래 취지대로 동네 기반, 지역(동네)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 필요한 요건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