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발언
김기환 의원 발언

김기환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회 상주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33회상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이번 정기회의 회기는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대로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이번 정기회의 회기는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의 전체 의사일정은 기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연설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연설은 시장님께서 와병중인 관계로 부시장님께서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영
최윤영부시장
시장님께서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을 하고 오늘 수술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대신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1999년도 시정연설을 대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기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199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금년 한해동안의 시정을 되돌아 보고 내년도 시정의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더 없는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의원님 여러분의 값진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도 시의회를 총결산하는 이번 정기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회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는 참으로 영광과 고통이 점철된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21세기를 바로 눈앞에 두고 건국이래 최초로 여·야의 정권교체가 이뤄져 『국민의 정부』가 탄생, 출범하였고, 제2기 민선자치시대가 새로운 토양 위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역사적인 해였던 반면에 예상하지 못했던 IMF사태라는 외환위기를 맞아 수많은 기업의 연쇄도산과 구조조정으로 200만명에 이르는 실업자가 양산되는 등 국민 모두가 뼈아픈 고통과 어려움을 참아내야 하는 어려운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명암이 엇갈리는 혼란 속에서 우리 상주시도 제2기 민선자치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의회가 탄생하여 본격적인 민선시대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자마자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친 사상 유례 없는 집중호우로 사망 11명, 실종1명, 부상 40 명의 인명재해가 발생하였고, 순식간에 1,350억원이 넘는 엄청난 재산피해를 가져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들의 모습을 보고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을 쓸어 내리는 심경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복구를 조기에 완료하고 적기에 이재민 구호를 실시하여 이제 수재민들은 원기를 회복하고 보다 더 나은 새로운 터전을 일구어 내기 위해 재기의 삽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기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낙후된 상주를 한 단계 도약하도록 14만 시민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는 수해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만 또 한편으로 많은 것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9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자치단체 경영행정평가에서 우리시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농림부가 주관한 농정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금 1억 5,000만원을 수상하고, 역시, 농림부가 주관한 쌀 생산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시로 선정되어 상금 3억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병전우회가 수해복구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상주인의 긍지와 우수성을 유감 없이 발휘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의 대열에 오르게 된 것은 우연하게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여기 계신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14만 시민과 전 공직자의 합심된 노력으로 이루어 낸 값진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IMF한파는 사회 전반에 걸쳐 분수를 잃고 살아왔던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하여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경쟁원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방 자치단체간에도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되었고, 이 경쟁의 대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과감하게 개혁하지 않으면 안될 뼈아픈 고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사회에도 성과급 제도가 도입되고, 정년 단축과 봉급감액,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관례가 깨어지고 능력이 우수한 공직자가 과감히 발탁되며, 변화와 창조의 대열에서 낙오된 공직자는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될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상주시도 금년 최대의 역점과제인 행정조직 개편작업을 서둘러 시 본청 1국 7과의 기구와 161명의 인원을 대폭 감축하였으며, 일부 사업소와 동을 통·폐합 하고 다단계 계층구조를 일 중심체제로 바꾸기 위하여 부읍면·사무장 제와 계장제를 팀제로 전환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구조조정을 이미 단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시의 재정자립도는 15.4%로 전국 시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방세 수입 133억원과 세외수입 138억원을 모두 합쳐도 공무원 인건비 278억원에 못미치는 빈약한 재정형편 입니다. 따라서 한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금년도 예산 중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경상경비 28억 8,900만원을 절감목표로 세우고 년초부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절감해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세수확보를 위해 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차량 심지어 채권까지 압류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총 동원하여 체납액 15억 9,600만원을 징수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실적이 도내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고향담배 판매운동을 전개하여 8억원의 세수 증대를 가져왔고, 지난 7월부터 입찰참가 수수료를 건당 1만원씩 징수하여 현재까지 1억 6,000만원의 세외수입 성과를 거양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지역의 경제 상황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5개 농공단지의 평균 가동율이 55%에 불과하고, 17개 기업이 도산한 바 있으며, 상거래도 크게 위축되어 내년에는 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범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금모으기·헌옷 모으기·헌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많은 시민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한편, 실업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전개하여 그동안 2만 5,0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12억 4,7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관내 어려운 중소기업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23억 4,000만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시의 1년 예산에 버금가는 1,866억원의 수해복구 사업비를 투입하면 지역경제를 되살려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청리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도 철도부설·주 변전실과 검사장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진입로개설 공사 도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공사에 납품할 전동차량의 주행시험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중동·사벌·낙동·외서·공검면의 5개 지역 개발촉진지구 지정도 금년말경 건설교통부로부터 최종 확정이 될 것입니다. 지구지정이 끝나면 연차적으로 1,453억원을 투자하여 농산물유통센타와 도로 확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가 경북 서북부 지역의 교통 요충지로서 급부상하게 될 도로망 구축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는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상주에서 청주간 일부 구간은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99년도 착공이 확실시되고, 상주와 문경간 국도 3호선과, 상주 낙동간 국도 25호선의 확·포장공사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도 건설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재정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낙동면 분황리 축산폐수처리시설 개선 사업도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시설개선 지시를 받고 국·도비 14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환경관리공단에 정밀 진단을 의뢰해 놓고 있으므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상주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환경관리센타 설치는 그동안 8개 후보지역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와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개운동 산 169번지 일대를 후보지로 결정하였고,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민자유치 소각로 설치 사업은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식회사 한화와 계약체결 단계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정의 모든 분야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14만 시민과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기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 1999년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사정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보도에 의하면 『한국의 외환 위기는 끝났다』, 『내년도 하반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다』라는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지만, 실물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내수침체와 저성장세는 지속될 것이고 중소기업 도산과 대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량 실업사태가 향후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정부나 경상북도에서도 내년도 예산은 사상 초유의 적자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우리 상주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내년도에는 금년도에 비해 지방교부세 95억원, 지방양여금 29억원, 국도비 보조금 46억원 등 정부지원이 대폭 감액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침은 신규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환경관련 사업과 민생에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일부 주민 숙원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가지는 마음으로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주요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항구적인 수해복구와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해복구의 기본원칙을 원상복구 보다는 개량복구로 수해 재발방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농경지 복구는 내년 영농기전에 복구가 완료되도록 추진하여 수해의 상처가 하루속히 아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81명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수해복구 설계반을 편성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1,059건의 설계를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96%에 해당하는 1,020건의 설계를 완료하고, 그 중 477건은 이미 공사에 착수하였거나 완공 하였습니다.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와 견실시공을 통하여, 무단 하도급과 형식적인 공사감리를 척결하겠으며, 사업장별로 주민 명예감시관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부실 공사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유실·매몰된 농경지 복구는 복구의 정확성을 기하고 민원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1차로 읍면동에서 조사 보고된 농경지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실시하고 지구별로 농경지복구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추진위원회에서 복구방법을 결정하고, 농경지 소유자 책임 하에 공동복구를 해 나가도록 원칙을 정하고 있으며, 자부담 능력이 없는 주민은 노력부담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피해 우심지구는 지구별로 묶어 경지정리 사업방식으로 복구하여 오히려, 수해 전보다 양호한 영농여건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수해주택 복구사업은 최단기간내 입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복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표준 설계도를 지원하여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 하도록 모든 행정편의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항간에 상주지역은 수해도 없고 가뭄도 없는 소위 우복동이라는 말이 유행하였으나, 이번의 경험으로 보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음을 교훈으로 입증 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도 자연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방단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방자재를 대폭 확보해 나가는 등 방재계획의 전산화·과학화를 추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119구급대와 해병전우회의 인명구조대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피해내용과 복구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피해발생시 재난관리의 교본으로 활용하도록 수해백서를 발간하겠습니다. 둘째, 제2의 건국 운동의 본격적인 추진과 공무원친절운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8.15 대한민국 50주년 경축사를 통하여 21세기 세계 속의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제2의 건국운동을 선언하신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지원기구 설치, 활동방향 정립 등 구체적인 실천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2의 건국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시도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설치조례에 의거,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한 제2의건국추진반 구성을 완료하고 금명간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실천과제 발굴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적 과제인 공무원 친절운동은 우리시도 그동안 꾸준하게 추진하여 친절도가 과거보다 많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합니다만 저나 시민 모두가 느끼기에는 아직 미흡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민간인으로 공무원 친절도 평가반을 구성하여 수시로 전화 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평가결과를 발표하여, 평가점수가 낮은 실과소·읍면동에 대해서는 시정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며, 불친절한 공무원에 대한 옐로카드제를 실시하여 3회 이상 옐로카드를 받은 공무원에 대하여는 근무성적에 반영하는 등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용 안타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하겠습니다. 12월부터는 공무원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산불예방 등 상시 출장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 스티커를 발부하여 청사후정에 주차하도록 하는 등 민원인 주차편의를 최대한 도모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어왔던 통합 청사는 수해복구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직자 의식개혁 특별정신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민원처리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와 자기평가표를 작성하도록 하여 스스로 느끼고 반성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며,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직자 친절운동 평가를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법령에 근거가 없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하게 폐지하여 불친절과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특히 유기한 인허가 민원처리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불평·불만이 없도록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개선·정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친절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표창·인사우대 등 상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공직사회의 친절 경쟁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민원봉사상 심사에서 영광스럽게도 우리시 민원봉사과 김진숙 민원담당이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영예로운 민원봉사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상주시의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우리 상주시 공무원들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영·호남간의 동서화합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근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수해복구 사업비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부수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2,000만원이상 1억원 미만의 수의계약 공사는 시에 등록된 업체에 한하여 지역제한 경쟁입찰제를 실시하고 공사에 사용할 자재는 가급적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 사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공사인력도 지역주 민을 활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관내 1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구조개선, 경영혁신 방법 등 경제위기 탈출을 돕기 위한 경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 행사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5개 농공단지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밀 진단을 실시하여 폐업, 부도업체를 조기 재분양을 추진하고 관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중소기업자금 알선, 세제혜택, 생산품행정기관우선구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생산품 팜플렛 제작 홍보 등 시가 할 수 있는 중소기업육성지원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하여 지역 건설경기를 회복시키는데 주력 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업자 생계보호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99년 졸업예정자의 미취업으로 인한 노동시장 진입과 동 절기 공사중단에 따른 일용노동자 일자리 감소로 인하여 실업자 증가가 예상됨으로 우리시에서는 동절기에 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가정 도우미, 전산 및 실태조사 보조요원 등에 554명을 모집, 3억 7,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실업자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농촌 정주권개발사업과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농산물 유통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농촌 정주권개발사업은 낙동외 9개면에 대하여 내년부터 도로 확·포장, 주택개량등 생활환경정비사업을 년차적으로 추진하여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감으로서 농촌 정주의식을 제고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 포장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리도, 농로 등 414개 노선 866Km에 이르는 농촌도로 확포장사업은 주민숙원 사업 중 가장 선호하는 사업이지만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우선 순위를 정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경지정리사업은 총 대상면적 254개 지구 12,731ha 중 이미 186개 지구 10,826ha를 시행 완료하였고, 특기 금년 가을착수 시행물량은 지난해 463ha 보다 363ha가 더 많은 826ha를 실시하게 되며, 금년 경지정리를 시행하면 경지정리율이 전국 평균 86%, 경북도 평균 87% 보다 높은 90% 수준에 달합니다. 한편 농업기반 종합정비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농진공 주관하에 실시하는 사벌 원흥·두릉지구 등 4개 지역 362ha에 대한 용배수 개선사업, 재경지정리사업 기계화 경작로 포장사업은 이미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으로 있으며, 2001년까지 공사가 완공되면 양질의 영농환경 여건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지원 사업은 사과 외 13개 품목에 대하여 농산물 규격출하를 적극 지원해 나가되, 우수 농산물 생산조직을 집중지원 하여 자생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농산물 품질 규격화 및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산물 포장센타 건립을 적극 지원하여 농산물의 공동출하·선별·소포장 등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고품질 생산을 지도하고, 서울 양재동 물류센타와 직거래를 추진하는 한편, 곶감, 배, 사과, 오이 등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자매결연 사업도 병행하는 등 새로운 수요개발을 촉진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시설원예 생산지원사업 및 상주 한우 브랜드화 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주시 농업발전의 중심이 될 농업기술센터 건립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시가지 우회도로와 간선도로를 확·포장하는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 사업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21세기를 대비하여 도시계획 구역을 대폭 확대, 재정비하여 내년 말에 지적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며, 국도 3호선 및 25호선 우회도로와 중앙로 확·포장 사업 등 도시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하수종말처리장 조성공사도 내년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지난 수해 때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도시계획 사업과 병행 추진해 나가면서, 아울러 상설시장에 대한 침수원인을 정밀 분석하여 근원적인 예방대책을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상주시를 교통 요충지로 부각시킬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상주∼청주간 고속도로 및 청리공단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우리시의 가장 당면한 현안사업인 환경관리센터와 민자유치 소각로 설치 및 수질환경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환경관리센터 설치는 입지선정이 끝났습니다만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주민협조, 예산확보, 부지매입, 공사착수 등 거쳐야 할 과정이 수없이 많습니다. 상주의 미래를 생각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는 반드시 해야하는 절대사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인내하면서 주민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하여 협조를 구하고 설치 타당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최첨단 시설로 설치하고자 하는 환경관리센터는 기존의 쓰레기 매립장과는 전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일체 매립할 수 없고 침출수 는 복용동 하수종말처리장과 지하관로를 매설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개운저수지의 수질오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며, 첨단 소독 및 소각시설을 설치하여 주변환경 오염을 기준치 이하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마을에 대해서는 지역개발 사업비를 대폭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1일 48톤 규모로 설치하고자 하는 소각로 민자유치사업도 주식회사 한화와의 약정내용을 정밀검토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초부터 공사에 착공하면 9월 말경에는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소각로는 다이옥신까지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축산폐수 처리시설 개선사업도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환경관리공단의 정밀진단이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시설 보완사업에 착수 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민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개량 및 확장·신설공사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 봄에는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하여 인력절감, 임산자원 보호는 물론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왔으므로, 내년 2월경에 다시 헬기를 임차하여 천혜의 자연자원인 산림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끝으로 전통문화 유산과 관광자원을 보존개발 하는 등 관광 문화도시 가꾸기에도 적극 힘써 나가겠습니다. 고대 성읍국가시대부터 사벌국, 고령 가야국의 부족국가로 번성하여 온 우리 상주시에 아직 이렇다 할 역사 박물관을 건립하지 못하였음으로 그동안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적정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내년부터는 부지매입 등 박물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삼한시대 우리나라 4대 저수지의 하나로서 농경문화를 꽃피웠던 공갈못 복원사업도 부지매입에 착수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휴양림인 은척 성주봉과 산촌 종합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충북 주민 등의 반대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문장대 용화온천 관광지 개발도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다해 나가겠으며, 또한 정재수 기념관 건립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자전거 도시의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주 자전거 축제와 같은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촉진하여 자전거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부각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수해로 인하여 금년에는 문화제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만 내년에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화려하기 보다는 내실 있게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기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설명드린 시정의 주요시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728억원으로서 일반회계 1,55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1억원, 기타 특별회계 114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918억원의 10%인 190억원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중앙정부의 강도 높은 재정개혁과 적자예산을 편성한데 기인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의 '99년도 세출예산편성의 기본골격인 '98년도에 비해 일반행정경상경비는 8.4%, 지역개발 사업비는 30%를 감축하고 환경보호 및 맑은 물 공급 사업비는 28%, 사회복지 및 저소득 주민 지원사업 25% 등 민생관련 사업비를 대폭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의 욕구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없어 예산편성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을 십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저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 모두는 상주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성실한 일꾼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드리며 다시 한번 의원님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14만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라면서, 상주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환의장
부시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법 제64조 제2항 및 상주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면 의장과 의회에서 선임하는 의원 두 명 이상, 그리고 의회사무국장이 회의록에 서명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하여 주신 지역선거구 순서에 따라 김영걸 의원님과 김재복 의원님을 이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이번 정기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상 두 분께서 선임되었음 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1시 정각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