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환 의원 5분자유발언
천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1999년 기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활기차게 도약하는 새 상주 건설에 애쓰시는 김근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14만 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시면서 현장 의정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 동료의원님 여러분을 모시고 새해 첫 임시회 개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무한경쟁의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가치체계를 비롯한 생산양식 또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변화하는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세계와 더불어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개방된 의식,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세기말의 전환기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이러한 세기적 변환기를 맞이하여 우리 정부는, 당면한 국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21세기의 치열한 국가간 민족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국가 체제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21세기 민족 재도약을 이룩 하려는 제2건국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 제32회 임시회를 통하여 상주시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조례를 의결·이송함으로써 지난 1월 14일 동 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의식, 생활, 제도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을 민과 관이 상호 지원 하고 협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회나 집행부는 제2의건국 운동을 통하여 IMF체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는 공공부문의 혁신과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나갈 행정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는 자세확립의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길목에서 뜻하지 않은 지난해의 수해로 14만 시민을 비롯한 1,200여 공직자 여러분께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쓰라린 경험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랑스런 우리의 시민들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모두가 나의 일처럼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우리 전 시민은 상주인임을 자랑으로 여기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 시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에 14만 시민을 비롯한 의회와 집행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총 결집하여 완벽한 수해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 니다. 시정추진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정부의 공직구조 개편에 따라 지난 한햇동안 본청을 비롯한 산하의 사업소, 읍면 동에 대한 조직개편으로 여러분의 많은 선배와 동료들이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해 왔던 정든 공직을 떠났습니다.
새 정부 들어서면서 계속된 공직사회 구조조정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분위기가 침체되고 사기가 저하 되는 등 어려운 시기인 줄은 잘 압니다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용기를 잃지 마시고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써 여러분께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으로부터 진정한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책임시정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정부의 기업구조조정에 따라 우리시 발전의 근간을 이룰 청리 지방산업단지 조성이 불투명해지고 문장대 온천개발사업도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충북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는 있습니다만, 이 사업들은 우리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반드시 유치하고 개발해야할 사업들이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이에 우리 의회나 집행부는 14만 시민과 더불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반드시 관철해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산불예방과 내년 영농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수해복구사업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는 바 영농기 전에 농토에 대한 복구만큼은 완벽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금년 한해의 시정추진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침으로써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시민의 복리증진이 배가 될 수 있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작하는 이 임시회는 금년도의 첫장을 여는 회기인 만큼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시고 시정업무 추진계획이 보다 알차게 보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시장님의 신년 인사에서와 같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활 기차게 도약하는 새상주 건설」에도 더욱 매진하여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지난 1월 19일 전체 의원간담회에서 논의하신 바와 같이 설 명절 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으시는 출향인사들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 하고자 집행부의 신년도 업무추진계획을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회하게 되 었습니다. 의사일정이 시정설명회 일정과 다소 겹치게 되었습니다만 널리 양해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부터 시작되는 업무보고는 의원님 여러분의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에 지침이 되는 중요한 회의이므로 업무보고를 잘 청취하시고 내용을 숙지하시어 민의의 대변자로써,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수행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근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기묘년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땀흘려 일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21세기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고 우리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장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쳐 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합시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14만 시민을 비롯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