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환 의원 5분자유발언
6월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오늘! 새 상주 건설에 매진하고 계시는 김근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늘 시민의 곁에서 의정활동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을 모시고 제36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시행된 햇볕 정책에 따라 조금씩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남북의 협력 분위기는 세계인의 관심속에 괄목할 진전을 거듭해 왔습니다만, 지난주부터 지속되던 북한군의 고의적인 영해침범 사태는, 결국 물리적인 무력충돌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대화와 협력을 추구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군사적 도발을 일삼는 저들의 양면성에 개탄을 금할 길 없지만, 군사력을 앞세운 무력도발에 쐐기를 박은 우리 국군의 승전보는 저들의 도발의지를 여지없이 꺾어버린 쾌거였습니다. 북한이 체제붕괴라는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대응능력을 시험하고, 군사적 극한 상황을 연출한 이번 사건은, 이 땅에 다시 한번 냉전체제를 부활시키고 북한내 부에 불만을 가진 세력들을 제거함과 동시에 주민결속을 유도함으로써 체제붕괴 의 불안을 일소시키고자 벌인, 고도의 전략 전술임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서해 사건 직전에 벌어진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문제와, 공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난 의혹 등이 반드시 밝혀져야만, 국가부도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한마디 불평도 없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구조조정의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 온 국민들의 민심이 수습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작금의 사회분위기는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국정을 수행하는 위정자들로부터 불거진 의혹과, 이에 기인한 노동자들의 시위, 그리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 등, 새 정 부 출범 후 가장 힘든 시련기를 맞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러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길만이 우리의 살길임을 명심하고, 우리 국민 모두는 난국극복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제35회 임시회 직후 청리 지방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조성과, 수해복구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하여 여러 의원님들과 같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결과, 14만 시민의 염원인 청리 지방산업단지의 조성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수해복구 사업 또한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된 이 모든 것은 시장님 을 비롯한 동료의원님 여러분의 수고 덕분이었다고 생각하면서 그 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을 비롯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회의기간 동안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하여 수렴하신 시민들의 뜻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또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정책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정추진에 애쓰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경제적 어려움과 공직자 구조조정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견인차 역할을 다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14만 시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개혁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절대절명의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는 시국임을 깊이 인식하시고, 여러분 자신이 개혁의 주체임을 가슴깊이 새겨 각자 맡은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 행정인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는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우리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여러분 밖에 없음을 명심하시고, 주민으로부터 진정한 존경과 신망을 받는 공직자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금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장마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수해복구 사업에 미진했던 부분은 없었던가 다시 한번 세심히 살펴 주시고, 재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또한, 제출된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에 있어서도 내실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하반기 사업의 원활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알찬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오늘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하여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 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14만 시민을 비롯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