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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환 의원 5분자유발언

39회 제개회식199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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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가을하늘이 정겹게 느껴지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39회 임시회 개회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늘 시민의 참 봉사자로써의 역할수행과 의정활동에 힘써 오시는 동료의원님 여러분의 건강하신 모습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쁜 마음 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정추진에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최윤영 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시는 작년의 수해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손실을 당했습니다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격언을 교훈삼아 2천억이 넘는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14만 시민의 성원과 협조속에서 무사히 수해복구를 마무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2년만에 개최한 시민체육대회와 상주 문화제는 물론, 제1회 전국 자전거 축제라는 큰 행사를 우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데 대하여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예년에 비할 수 없는 풍년농사를 이룩한 보람과 흥겨움 속에서 전 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특히 전국에 자랑할 만한 제1회 전국 자전거 축제를 알차고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더 없는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끝까지 질서를 지켜주시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14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에 있다"는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하여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행사에까지 직접 참가해 주신 출향 인사 여러분들의 애향심에 더 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해 올립니다. 우리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자전거 축제를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랑스럽게도 자전거 헌장이 우리시에서 선포되는 영광과 함께 자전거 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는 높은 시민의식을 과시하게 된 것은 그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는 큰 수확이자 보람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14만 시민 모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1세기 우리 상주를 명실상부한 환경 친화도시, 자전거와 보행자가 도심교통의 중심이 되는 녹색의 환경도시로 계승 발전시키고, 동시에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서, 삶의 여유와 멋이 넘치는 경상도의 뿌리, 웅주거목의 푸른 새 상주로 가꾸어 나가는데 가일층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2일 가진 노인의 날 행사를 지켜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는 것이 정한 이치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여태껏 노인분들에 대한 배려에는 소홀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견인차 역할을 다 하셨던 그분들이 이제는 갈곳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을 우리는 주변에서 그리고 매스컴을 통하여 많이 보아 왔습니다. 특히, 우리 상주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비율의 노령인구를 가진 고장으로 이제는 그 분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의 역할에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사회의 원로로써 존경과 신망을 받으며 노후를 떳떳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는 비록 일주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제2회추가경정예산안과 98년도결산승인안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재정형편 속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집행부의 고충도 적지는 않았으리라 짐작이 됩니다만, 시민의 대표이신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과 귀가되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심사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98회계년도의 세입세출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의 심사에 있어서도 내년도 예산집행에 지침이 되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개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시정추진에 애쓰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추석명절 연휴기간에도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에 나서시고 또한, 10월의 각종 행사를 위하여 불철주야 애써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유난히도 가을비가 많이 내려 추수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만큼, 애써 가꿔온 농작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올해 사업들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할 단계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바, 연내에 마쳐야 할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는 것은 없는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출된 안건의 심사에 있어서도 보다 면밀한 검토가 가능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모쪼록 오늘 시작하는 임시회가 알차고 보람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14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상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