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환 의원 5분자유발언
처서를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이때,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시정추진에 노고가 크신 김근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을 모시고, 제4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6월 13일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의 첫 결실로 8월15일 광복절에는,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한 이산가족의 역사적인 상봉이 이루어져,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였습니다. 비록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국토는 두 쪽으로 갈라져 있었지만, 남북한 정상회담 이후, 50여 년 세월동안 분단의 상징처럼 끊어져 있던 경의선 철도의 복원을 시작으로, 다시 남과 북은 하나가 되기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남북한 고위급 회담의 개최, 이산가족 면회소의 설치, 그리고 서울-개성간 국도연결 공사의 추진 등, 남과 북의 관계개선이 급진전되고 있어, 우리 자신들은 물론 온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통일에 대한 노력은, 동북아의 안정을 바라는 4대강국의 이해와 협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역사적인 결단,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7,000만 겨레의 절실한 염원들이 모여 결국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태동한 남북평화통일의 기운은 탈냉전의 시대조류와 한반도의 평화분위기를 더욱 성숙케 하고, 남과 북의 이해와 신뢰의 바탕 위에 공동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길이 트이게 되어, 아마도 21세기에는 이 지구상에서 우리민족이 가장 축복 받는 민족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제3대 의회가 출범한지가 바로 어제 같았는데, 벌써 전반기 2년이 지나고, 오늘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전반기 2년 동안, 우리 24명 전 의원들은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의회활동에 임하여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만, 무언가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도 많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제3대 의회 후반기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역량을 총 결집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상주의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는 참다운 시민의 봉사자로써 거듭나기를 다짐합시다.
그리고, 지난 16, 17일 양일 간에 걸쳐, 각 위원회별로 실시한 경기도 일원의 소각로 현장방문과 선진 휴양림 방문에,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많은 의원님들께서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는 시기적으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상반기 시정추진의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의 청취, 제출된 의안의 심사 등 바쁜 의회활동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회의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시정추진에 수고하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주 계속된 을지연습과 다가올 추석절에 대비한 고향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애써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있게될 전국 자전거 축제를 비롯한 시민의 날 행사, 시민체전, 문화제 행사 등 여러 가지 행사준비에 바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특히, 집단민원과 지역현안 사업의 해결을 위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보다 건설적인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데, 열성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여름휴가 기간이 채 끝나지도 않은 가운데 개회하게 되었습니다만, 지난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지적되고 요구된 시정 사항들이, 하반기 시정추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아울러 업무보고에도 충실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결실기를 앞두고 많은 비가 내려 애써 지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게되어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만, 마지막까지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막바지 영농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올해도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농 지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도 아울러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