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완의원
한동완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창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음성지역 발전을 위하여 수고가 많으신 이필용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맹동면 정욱리싸이클링 폐기물처리업체 건축허가 취소의 문제와 진천ㆍ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소각장 증설 사업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음성군이 건축허가를 취소한 부분은 2012년 정욱 사업자 측이 음성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하여 거부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하였고, 대법원에서 최종적인 판단을 받은 결과에 따라 음성군은 건축허가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나, 건축허가 후 일정기간을 이행하지 않았기에 기존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했던 것일 뿐입니다. 정욱 측은 건축허가를 어렵게 받아놓고도 지속적으로 허가된 규모로 건축하지 않고 음성군에 증설허가를 신청하였고 이에 따른 증설 적합처분을 음성군은 이미 3차례에 걸쳐서 동의한 것입니다. 결국 코앞에 닥친 것은 건축허가지만 더욱 중요한 문제는 4~5년 동안 이루어진 음성군의 증설 적합 처분입니다. 향후 정욱 측은 음성군의 지속적인 적합 처분에 따른 건축허가를 새로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문제는 기존의 건축허가 취소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본 의원이 이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조사를 위해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정욱의 폐기물소각장 건축허가 취소는 근원을 놔둔 채 시간끌기라고 보여집니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군정에 대한 감시를 부탁드립니다. 민원을 무시하고 적합 통보를 한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특위 조사 전이라도 집행부 스스로 왜 그렇게 되었는지 공문서에 기재된 사람들을 추궁하고 착오에 의한 행정행위로 적합 통보를 취소해야 합니다. 다음은 진천ㆍ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소각시설 증설 계획에 대한 용역보고서의 문제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연성쓰레기 증가는 인구의 증가에 달려있다고 보고 소각 시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2017년 현재의 광역쓰레기 매립장 소각시설의 용량은 1일 50톤입니다. 이 규모를 50톤 더 증설하겠다는 것입니다.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지방 소멸 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은 30년 내에 소멸되는 고위험지역은 아니지만 소멸 주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즉 인구감소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용역보고서에 진천ㆍ음성 양 군의 인구 추계를 여러 가지 수학적 방법으로 추정하여 적용 값을 도출해 놓았습니다. 세부적인 데이터를 보면 음성군은 맹동면만 증가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하고 있습니다. 진천군도 마찬가지로 덕산면만 증가하고 타 지역은 모두 감소 추세입니다. 이를 보면 혁신도시 수용인구가 최대 4만 명까지는 성장할 수 있겠지만 그 이후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용역보고서는 인구추계를 위와 같이 도출하고도 정작 대입한 것은 수도정비계획을 반영한 계획인구를 집어넣습니다. 급수제도의 공급 가능한 인구와 폐기물 배출 가능 인구와는 하등의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2017년 수도정비 계획을 반영한 계획인구는 19만 8천 명으로 실측 인구 18만 2,873명보다 1만 5,127명이 많습니다. 감곡 지역 인구만큼 허위로 인구를 조작하였습니다. 폐기물량을 부풀리려는 꼼수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소각량을 늘리기 위해 인구를 부풀린 것입니다. 또한 보고서에는 양 군의 가연성 1일 1인 배출량을 220g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고서 산출한 데이터를 산출하지 않고 290g을 적용하는 등 대형폐기물과 재활용 잔재물을 포함하였습니다. 요약하여 구체적으로 오류를 지적하면 전국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는데 우리 지역만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하였고, 인구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였다는 점, 가연성폐기물 1일 1인당 평균배출량을 부풀려서 적용한 점, 대형폐기물과 재활용 폐잔재물의 공제할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넣어 부풀린 점, 월 최대 변동계수 조작, 가동률을 이유 없이 줄여서 필요용량을 부풀린 점, 필요 용량 산정에 월 최대 변동계수를 집어넣어 필요용량을 부풀린 점, 필요용량 산정에서 필요매립량을 배제한 점, 법정가동일 수 내지 실제 가동일 수 반영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행 시설을 보안하고 향후 검토해야 합니다. 소각로 50톤 증설 비용이 건설비용만 320억에 운용비용이 연간 20~30억원 들 것입니다. 15년 운영하면 최소 200억원~450억원이 들고 총 비용이 최소 520억원~77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현재 확보된 재원이 혁신도시의 LH공사부담금 82억원과 충북도의 재정지원금 58억원, 총 140억원뿐이고, 나머지는 양 군에서 부담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보고서대로 증설을 추진하면 음식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소각로 증설은 필연적으로 쓰레기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즉 소각대상 폐기물 부족 현상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가연성폐기물을 외부 반입하는 방법입니다. 둘째, 현재 매립된 가연성폐기물을 채굴하여 소각하는 방법입니다. 셋째, 모자라는 폐기물을 그대로 두고 연료 석유, 경유, 벙커시유 등을 써서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모든 방법은 공해를 가중시킬 뿐 아니라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천문학적 운영비 증가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산업폐기물 반입은 법률과 조례에 저촉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폐기물이 많아서 매립장 수명이 단축되어서 연장수단으로 소각로 증설한다는데, 이 상태로 간다면 매립장 수명을 10년으로 추정한다면 소각로 완공까지 5년 소요됩니다. 그러면 남은 매립장 수명은 5년인데, 그 상태에서 아무리 아낀다 해도 2년 이상 수명연장은 어려울 것입니다. 매립장 수명이 12년으로 천문학적 비용 약 520억원에서 770억원 지불하고 2년이면 분석상 분명히 낭비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진행하려 한다면 이것은 집행부의 숨은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음성 군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남은 임기 군정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감시가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