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기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내외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송영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 여러분! 새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우수, 경칩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제184회 임시회에서 여러분의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지내고 아직 계속되고 있는 구제역과, AI방역대책, 봄철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으로 연일 고생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고생스럽겠지만 청정지역의 마지막 보루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조금 더 힘을 기울여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일본 대지진에 대해서 모두 들으셨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연의 힘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지 TV를 통해 안타까운 장면들을 보았습니다.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준비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일본이었지만 이번 대지진 앞에서는 너무나도 처참하게 무너지고, 쓰나미를 막고자 무려 30년에 걸쳐 만든 대형구조물 역시 거대한 바닷물의 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를바 없었습니다. 지난 1933년 산리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를 겪은 뒤 30년에 걸쳐 높이 10미터, 길이 2킬로미터의 거대한 방조제를 건설하였지만 지난 11일의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는 30년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지던 방조제를 휩쓸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또한 일본 북동부지역의 많은 인명 피해와 자동차, 반도체, 전자부품, 석유화학, 원전, 조선소 같은 중요 산업기지들이 모두 파괴되어 집계조차 어려우리 만치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에서는 당장 부품 수급 조달의 어려움으로 철강, 화학, 반도체 등의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고,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도 우리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관광객이 매년 300만이던 것이 일본의 민간소비 위축으로 관광산업의 불황이 장기화 될 것 같습니다. 지질학적으로 한반도는 지진의 위험지역에서 비켜나 있다고 하지만 일본에 비해 지진에 대한 대비책이 상당히 미약한 우리나라도 이번 일본의 대참사를 거울삼아 이제라도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지진으로 일본 역사상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은 일본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속하게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금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3월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진안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제 183회 임시회를 통하여 개원이래 처음으로 상임위를 구성하여 첫번째 열리는 임시회이니 만큼 상임위별 소관 업무의 질의ㆍ답변을 통해 의안처리의 전문성과 의회 운영의 능률성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송영선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가족여러분! 아직 겨울 끝자락의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아직은 찬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이지만 햇살만큼은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해빙기 안전사고와 봄철 산불예방에 보다 철저를 기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