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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주선 의원 5분자유발언

160회 제1본회의200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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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기의장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0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불참사항을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조명수 행정부지사님께서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열리는 DMZ 이어달리기 출정식에 참석하시는 관계로 오늘 회의에 참석을 못 하셨습니다. 이 점 동료 의원 여러분 양해를 바랍니다. 다음은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손호정 의사담당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정

손호정의사담당관

의사담당관 손호정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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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기의장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60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본 건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회기는 2005년 7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14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지난 제159회 임시회를 끝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다면 지방자치법 제50조 동 규정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신 대로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16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38조2의 규정에 의거 5분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두 분으로서 발언신청 순서에 따라 박주선 의원님, 최형지 의원님 순으로 발언하시겠습니다. 그럼 먼저 박주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선

박주선의원

홍천 출신 박주선 의원입니다. 지난 6월 24일 정부에서 수도권 과밀을 억제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176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발표하면서 우리 도에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을 이전한다고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03년 2월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방정부의 최대화두였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특히 우리 도의 경우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생명, 건강산업 등 우리 도의 전략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들이 이전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고 환영할만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입지 선정과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지역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되 지역과 이전기관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개별 이전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 속에 혁신도시는 7월말까지 전문연구기관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입지선정 기준을 제시하고 금년 9월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 집행부에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투명한 절차에 의거 혁신도시를 선정하여 혁신도시에 더 많은 공공기관을 배정하고 제한적으로 개별이전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과열 경쟁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각 자치단체의 유치노력은 공공기관의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더욱 치열해질 것이 명백하고 최종입지가 선정된다 하더라도 그 후유증으로 인한 지역간 반목과 도민의 분열 등 오히려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지역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간 소모적인 경쟁을 자제하고 우리 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입지선정을 제안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지난 '97년 민선1기 집행부에서 홍천, 횡성지역의 인구 5~10만 규모의 전원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지난 2002년 4월 제128회 임시회시 전원 신도시와 관련한 질문을 드린 바 있습니다. 도지사님께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미 완료했고 4차 국토계획, 3차 도시계획에도 반영해 놓았으며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소득 증가와 금년 7월부터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의 실시 등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전원 신도시의 건설여건이 더욱 성숙된 가운데 신도시의 입지는 집행부에서 발표한 수도권과의 일일생활권인 홍천, 횡성지역이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후보지는 기존의 도시보다는 집행부에서 이미 용역을 마친 지역에 전원 신도시를 건설하여 공공기관을 집중배치, 지역혁신 도시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에도 부합하고 강원도 전체의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입지선정은 집행부에서 이미 계획하고 있는 전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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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기의장

박주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형지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형지

최형지의원

이명박 서울시장님은 청계천 물값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정중앙 양구 출신 최형지 의원입니다. 저는 며칠 전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의 밤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죽어있던 청계천에 맑은 물이 흐르면서 새 생명의 씨앗이 커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평소 하천 살리기에 큰 관심이 있는 저는 새삼 물은 죽음이 아닌 생명(water is life, not for death!)임을 깨달았습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서울시의 현명한 판단이었고 일단은 성공적인 정책결정이었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최근 희망찬 청계천 복원사업을 이명박 서울시장님의 오만과 위선을 바탕으로 한 불도저식 막개발이라는 비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난의 원인 중의 하나는 청계천을 둘러싼 수자원공사와 서울시간의 물값 공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청계천의 복원을 위해서는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자기유역(영역)의 물이어야 합니다. 청계천에 흐르는 하루 12만t의 물 중 9만 8천t의 물은 한강에서 끌어오고 있습니다. 즉, 청계천에 흐르는 물의 대부분은 청계천 자기 유역의 것이 아닌 한강물인 것입니다. 과거 무한한 공공재로만 여겼던 물이 이제는 유한한 경제재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유한한 경제재를 이용하는 대가는 현행법상 당연히 그 대가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서울시에서 납부해야 하는 청계천 물값은 연간 약 17억원으로 이 중 20%인 3억 4,000만원은 강원도 등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댐주변지역 지원금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이익을 위한다는 공익성을 이유로, 또 한 가지 잠시 사용하다가 다시 돌려준다는 회귀성을 이유로 물값납부를 지금 거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시의 주장대로 한다면 그 누구도 물값을 납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의 사용은 대부분 공익적입니다. 또 사용한 물은 반드시 회귀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청계천에서 사용하는 물만 공익적이고 회귀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한가지 더 할 것은 청계천에 흐르는 질적으로 건전하고 양적으로 풍부한 물은 한강상류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넘어선 한(限)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불도저의 굉음 속에 조상의 뼈도 제대로 추리지 못한 채 보따리를 싸서 쫓겨난 댐 피해 이주주민들(affected peoples)의 빼앗긴 생존권은, 맑은 한강물 보전을 위해 규제 받아 낙후된 지역은 누구를 위함이었는지 이명박 시장님께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청계천을 감미롭게 수놓는 연인들의 유희의 노래는 처절히 찢겨진 댐 피해 주민들의 고통스런 삶의 댓가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물값을 법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반드시 납부하여야 합니다. 강원도민의 생존권을 청계천의 유희와 바꿀 수는 없지만 그것이 공익이고 그럴 수밖에 없다면 그 댓가를 지불하고 한강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청계천복원과 유사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맑고 푸른 물을 가꾸고 있는 강원도민의 희생이 전제가 된 노력을 충분히 감안해서 법과 제도에 명시된 물값납부 의무를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물값을 납부하고 수자원공사에서는 빼앗아간 댐 상류지역의 생존권을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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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기의장

최형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원종익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있어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발언을 허가합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종익

원종익의원

횡성 출신 원종익 의원입니다. 지금 방금 박주선 의원님께서 전원신도시에 대해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제가 신상발언을 신청하게 된 것입니다. '97년 7월경 최각규 지사께서는 본 의원과 전인택 의원, 또 홍천의 황영철, 이상구 의원에게 식사를 같이 하자, 그래서 소양식당에 갔습니다. 그런데 식사하면서 전원신도시에 대해서 아주 금방 될 것처럼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언론에 나왔습니다. 언론에 나오니까 홍천, 횡성 좋게 되는구나, 이러한 평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 홍천, 횡성을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원신도시는 사실 물이 있어야 되고 교통이 좋아야 되고 각종 여러 가지 문화혜택을 줄 수 있을만한 곳에 이런 전원신도시를 한다고 발표를 해야 되는데 왜, 내년이 선거니까 최각규의 신트림이다, 이거였습니다. 여태 몇 년 지났어요, '97년이니까? 제가 도정질문을 해 보니까 곧 한다고 김진선 지사께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때 국비 10억, 도비 20억 돈이 지금 어디 간 거예요? 누구 배에 다 들어간 거예요? 이렇게 내년이 선거니까 급하니까 뭘 하나 해서 재선하려고 했었는데 그것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김진선 지사께서도 지금 피스밸리에서 이름이 바뀌었죠. 이것도 지금 1년 안 남았는데 1년 안에 빨리 시작을 해야 돼요. 전원신도시처럼 질질끌며 넘어가다가 바뀌니까 못하고 있다 이겁니다. 김진선 지사께서도 빨리 그걸 해서 2014년 동계올림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삽을 빨리 떠야 된다, 이겁니다. 개발공사에서 이렇게 한다, 그렇게 한다, 만날 보고만 하지 말고.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원종익 의원은 거짓말쟁이다 이거예요. 그때 왜 와서 발표를 하고, 그대로 최각규 지사처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때 낙선될 뻔 했습니다. 그래서 신상발언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하지도 못할 것은 아예 이야기도 하지 말고 될 수 있는 것만 이야기를 해서 우리가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열어갈 수 있는 그러한 날이 빨리 와야 되겠다, 여러분들도 알펜시아 그게 빨리 시작을 해서 여러분들도 돌아가셔서 홍보를 하셔서 재선되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합시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기

심상기의장

원종익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12일간은 각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도 본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자 하오니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160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6시 35분 산회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