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5분자유발언
천옥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시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도 지나고 이제는 온 들판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모두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된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불어닥친 태풍매미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재해지역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비회기중에도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셨던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행히 태풍이 남해안 지역으로 지나가서 우리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마는 만약 에 이곳으로 불어닥쳤다면 상상도 못할 만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 발표에 의하면 사망·실종된 인명피해가 130여명이고 재산피해액도 7,810억원에 달하고 있음은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강했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번에 태풍이 몰아닥쳤을 때 다같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대비책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마는 부산에서는 인명피해가 적었던 반면 마산지역에서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공직자들의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금번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를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 우리시에서도 이러한 태풍과 해일 등 재난에 대비한 대책을 미리 강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 전에 우리의회와 집행부에서도 성금을 보내고 일부 공직자들이 현장에 가서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한바 있습니다마는 재해를 당한 수재민들의 깊은 상처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집행부에서는 다음 주에 내년도 업무계획수립을 위한 구상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년도 새해인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계획을 짜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예전의 행정은 법대로만 하면 된다는 단순한 법집행 차원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종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행위를 요구하고 제공하는 서비스행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식 정보화사회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놀라우리만큼 향상되었으며 예전에는 행정기관에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한다하면 시민들은 불편이 있다하더라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요즘은 사소한 불편까지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져가고 있음을 여러분 모두 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어 행정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단계부터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입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5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주요사업장을 돌아볼 계획으로 있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는 금번 제출된 추경예산안이 규정과 현실에 맞도록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며 각종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의원님들께서 요구하는 자료 및 현황을 신속하게 제출하고 설명하시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려한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얼마 전에는 우리관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여 사망한바도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각별히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