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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기순 의원 5분자유발언

169회 제1본회의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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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순

이기순의장

의원 여러분!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7월 제7대 도의회 첫 회기를 마친 후 40여 일 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중순 도내일원에 내린 예기치 못 한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로 아픈 가슴을 쓰다듬고 고통과 슬픔을 감내하시면서 수해복구에 피땀을 흘리신 수재민 여러분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수해현장에서 불철주야 응급복구를 위하여 애써 주신 관계 공무원과 국군장병을 위시하여 전국 각지에서 헌신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각급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재삼 충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비회기 중에도 수해지역의 복구지원 활동과 병행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의정연찬회를 비롯한 특별위원회 활동과 함께 동해안 피서객유치 캠페인 등 당면 현안해결을 위한 거듭된 상경 활동 등에 참으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관계관 여러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서하기를 보내면서 수해의 상처를 치유하기에도 벅찬 가운데 지금 우리 앞에는 정부의 한탄강댐 건설 계획과 수도권 규제 완화 및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대책 등 당면 현안의 높은 파고가 계속하여 밀려오고 있어 우리들에게는 배전의 성찰과 분발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로 우리 강원도 발전에 최대의 분수령이 되었던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 현지실사를 목전에 두고 기반시설마저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자못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그러나 우리들은 비온 뒤에 땅이 한층 더 굳어진다는 각오를 다지며 더욱 완벽한 복구와 유치활동을 가일층 강도 높게 병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향토의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도민적 기대와 성원 속에 민선 강원도정과 도의회가 웅비의 새출발을 하게 된 원년으로서 매사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올해 우리 도정과 의정도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그 주춧돌을 바르고 튼튼하게 놓아 나갈 것을 재삼 다짐하면서 오늘 본회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오늘 방청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방청석에는 오늘 본회의를 참관하시기 위하여 정을권 의원님의 지역구인 인제군 상남면 상남3리 이재우 이장님 외에 주민 여러분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다함께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서 오늘 불참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김진선 도지사께서는 서울에서 열리는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총회에 참석하시는 관계로 오늘 본회의에 나오시지 못하였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미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도의회 폐회 기간 중에 인사발령된 간부공무원을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7월 24일자 강원도 인사발령에 의하여 김대기 정무부지사님께서 취임하셨습니다. 여러 의원님과 더불어 본도 정무부지사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럼 김대기 정무부지사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무부지사 김대기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부춘 미래기획단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기획단장 문부춘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우식 동계올림픽유치단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계올림픽유치단장 이우식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병식 의사담당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박수

병식

정병식의사담당관

의사담당관 정병식입니다. 먼저 제16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기순

이기순의장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제16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본 건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2006년 9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 규정에 의거 5분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은 세 분 의원으로서 발언신청 순서에 따라 김대천 의원님, 황철 의원님, 박호창 의원님 순으로 발언을 하시겠습니다. 그럼 먼저 김대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천

김대천의원

존경하는 이기순 의장님, 그리고 두 분의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원주 출신 김대천 의원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교육감님! 그리고 집행부를 대신해서 나오신 두 분의 부지사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도의원 생활을 한 지 약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젊은 도의원이 제 고향 강원도를 생각했을 때 참으로 암담하고 가슴이 답답한 마음을 이루 말로 다 헤아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전역이 개발권의 시대에 놓여 있고 동서남북 모두 대형 개발프로젝트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점점 집중화되는 현상은 두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남부지역에, 서해안에, 그리고 유독 동해안은 별로 발전계획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열거해 보면 남해안에 부산 신항 그리고 광양항 이 거대한 투포트시스템(Two-Port System)을 추진하기 위해서 정부가 국고로 10조, 6조 해서 15조 이상을 투자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 자동차산업발전단지 구성 그리고 포항~구미~대구를 잇는 경북권에 수많은 자금이 투자되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국토의 중심부인 충청권에는 8조 5,000억이 투자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추진되고 있고 또 충청권 서해안 쪽에는 각종 대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당진ㆍ평택항이 대중국무역을 준비하면서 예산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우리가 컨테이너박스 항구 하나 입항하지 못하는 시설을 갖고 있는 우리 강원도 현실을 감안할 때 젊은 도의원으로서 참으로 가슴이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서 발언신청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럴진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굳이 강원도가 피해를 입는다고 반발 또는 강하게 부딪히고 있지만 사실은 수도권정비법도 그렇고 공장총량제 그리고 수질오염총량제 문제도 대부분 다 필요에 의해서 만든 법안이기 때문에 그리고 정부가 이 법안들을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강원도가 유일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원도만 홀로서서 외칠 수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악한 강원도가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논리로 수도권 규제 완화가 된다면 우리 강원도에 기업이 안 올 것이다, 우리 강원도의 지역경제가 죽을 것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보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필요한 대응논리를 하나하나 구축해 나갈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같은 경우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면 기업이 굳이 강원도까지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강원도 지역경제가 죽는다는 논리로 환경부와 정부관계와 대응하면 우리 강원도가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질오염총량제 문제는 자연보호문제이고 한강수질개선 문제인 만큼 철저하게 우리도 전문지식을 갖고 사고의 전환을 해서 대응해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도권 규제가 계속 더 진행이 되면 수도권 사람은 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강원도가 먼저 사고의 전환을 해서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논리를 먼저 개발해서 차고 나갔을 때 다른 수도권도 저희 강원도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 들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김진선 지사님의 중앙무대 활동에 대해 본 의원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중단ㆍ속기중단)
기순

이기순의장

김대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도의 현안을 조목조목 대안까지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밝혀 주신 데에 대하여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5분자유발언은 말 그대로 5분 이내에 발언을 마쳐야 합니다. 의원님들이 앞에 와서 발언하실 때 정면에 초시계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시간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황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철의원

안녕하십니까? 춘천 출신 황철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진선 지사님, 그리고 교육감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모시고 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이기순 의장님과 평소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발언에 앞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 강원도의회회의규칙 제38조 제2항에 의거 시행되고 있는 5분자유발언 제도는 의원이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만 제공할 뿐 별도의 답변을 요하는 질문 등은 하지 않도록 되어 있어 집행기관의 아무런 의사표시 없이 의원이 단순한 의견표명만으로 끝이 나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본 건은 대다수의 춘천시민들과 지역을 사랑하는 여러 단체들과 의견을 함께 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사업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차질이 없도록 하고 좋은 선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발언하고자 합니다. 호반 춘천을 대표적으로 잘 알 수 있는 의암호의 고슴도치섬, 중도, 붕어섬 중 10만 여 평의 작은섬 붕어섬은 1967년 홍수조절용댐인 의암댐 건설의 하나로 생겨나 1991년부터 '93년까지 우리 강원도가 공영개발사업 방식으로 53억여 원을 투자하여 지금까지 여러 사유로 15년간 개발이 방치되고 있는 곳입니다. 붕어섬은 대다수의 춘천시민들이 이곳이 어떻게 개발되어 호반춘천의 이미지에 걸맞고 춘천시민이 갈망하는 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하는 큰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붕어섬의 소유자가 누구이며, 그동안 우리 도가 이곳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느닷없이 관광산업과 연계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을 혼돈 속에 몰아넣고 말았습니다. 선거 때가 되었으니 의례적으로 나온 사업이겠거니 하는 식으로 생각하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는 점이 많다고 볼 수 있기에 본 의원은 우리 도가 그동안 붕어섬이 갖고 있는 특성상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와 투자에 대한 경제성 등을 고려해 많은 개발노력을 하였지만 성과를 이루지 못하다가 금번 조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에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1,000여억 원의 민자가 유치되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유치하였음을 엿볼 수 있으나 정작 수혜대상자인 춘천시와 시민들의 협의나 동의는 전혀 없는 상태임을 생각하며 안타깝기 그지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시민들이 우려하는 태양광발전단지로서의 부지설정의 부적절성, 의암호의 경관과 호반 이미지 상실에 따른 춘천의 관광부가가치의 하락, 생태계의 파괴 그리고 기대효과의 불확실성을 절대 간과해서는 아니됩니다. 붕어섬이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사업지로서 일조량이 많고 시설적 장애가 없으며 경제성, 환경적 보전가치를 모두 갖출 수 있는 아무리 최적지라 할지라도 춘천시와 시민들이 갖고 있는 붕어섬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제 우리 도는 이 시점에서 수혜대상자인 춘천시와 시민들에게 이 조성사업을 공개하고 우려되는 여러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의견수렴의 절차를 선행하여 춘천시나 시민들이 갈망하고 필요로 하는 레저 관련 시설이나 관광시설들을 병행하여 계약하고 많은 의견을 모아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획기적인 사업추진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만이 우리 도와 춘천시 그리고 투자자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민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음을 우리는 여러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강원도가 춘천시에 계획했던 명품도시개발사업, G5프로젝트 사업, 중도개발사업, W.T.C 건립사업 등 많은 정책사업들이 실제로 주민합의와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시민참여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지금 시민들이 우리 도와 지사님을 불신하고 여러 사업들을 발목 잡으려고 할까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중단ㆍ속기중단)
기순

이기순의장

황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자유발언은 의원님 질의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답변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답을 하지 않는 5분자유발언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사후관리에 대하여 의원들에게 진행사항을 보고하도록 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박호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호창

박호창의원

존경하는 선ㆍ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지난 7월 개원 임시회 이후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절은 벌써 더위가 멈추고 벼가 익는다는 처서(處暑)가 지나고 가을을 알리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먼저 지난 7월 우리 강원도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과 실종자를 비롯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또는 언론을 통해서 생생하게 보셨겠습니다만 수재민들에게 큰 희망과 재기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집행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수마의 현장에서 수재민들과 함께하며 감동의정을 펼쳐 주신 존경하는 선ㆍ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강원도를 땀으로 적시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일류도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세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세계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창의력이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도 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 시ㆍ군마다 도민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경쟁하고, 눈에 보이지 않게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미래 희망봉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각 시ㆍ군마다 자기만의 방정식으로 미래를 향해 뛰다보니 갈등이 내재하고, 불화의 불씨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평창군에서는 '도암면'을 '대관령면'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위법사항이 없어 오는 10월 7일자로 조례 공포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창군 도암면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지역마케팅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뜨거운 노력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릉의 입장은 다릅니다. 대관령은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지형적인 요소만을 보더라도 어느 특정지역의 독점물로 볼 수 없으며 누구나 함께하는 지리적 공간이요, 문화적 자산입니다. 누구나 함께하는 대관령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강릉단오제의 원류인 대관령 산신과 국가서낭신을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대관령은 강릉시민의 정신 속에 살아 숨쉬는 강릉정신의 대명사입니다 따라서 대관령도 인접한 시ㆍ군이 함께 보호해야 할 신성한 산령이지, 어느 한 지역으로 특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므로 평창군 '도암면'을 '대관령면'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강릉은 그 견해를 달리하는 것입니다.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인 대업입니다. 강원도의 미래를 반석위에 세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2014동계올림픽을 위해 모두가 화합하고 상생해야 합니다. 또한 강원도가 8월에 발표한 제3차 강원도종합계획수정안에는 강릉을 중심으로 한 평창ㆍ정선을 하나의 대관령권역으로 하는 공간 구성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014동계올림픽도 같이 치러야 하고, 강릉과 평창이 대관령권으로 함께 묶어 상생하는 강원도의 종합계획인 것입니다. 이것은 강원도의 역할과 존립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3만 강릉시민이 강력히 반발하는 지금, 명칭변경이 법에 하자가 없고 위법사항이 없다고 하여 강원도가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바로 이런 때 강원도 본연의 조정역할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렵다고 회피하고, 힘들다고 편한 길을 가지 않음으로써 지역주민의 미래 희망과 용기를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강릉과 평창이 같이 이해하고 강원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강원도 승리의 길로 강원도가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ㆍ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순

이기순의장

박호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평창군민과 강릉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서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각 위원회활동 등을 위하여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8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도 본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도의회 개원 50주년 기념행사와 당면 현안에 대한 대정부활동이 계획되어 있는 등 바쁜 의사일정이 진행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난 비회기 중에는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으로 수해복구비의 정부지원 확대 등 대정부활동에 지대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는 도민의 대표로서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외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회기에도 예정된 모든 의정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제169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6시 33분 산회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