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조의원
·정욱조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식 시장님 이하 산하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헌정 50년만에 처음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제대로 된 민주정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가로놓여 있는 것은 파탄지경의 나라 살림과 총체적 부실사태에 직면해 있는 국가 운영이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과 수술 없이는 IMF위기로 드러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엔 지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전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 예니가 휩쓸고 간 상처속에 우리는 수많은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순천에서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무려 40일간이나 순천교통 시내버스가 운행을 정지하므로써 수 많은 시민들에게 불이익 처분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많은 고통과 불편을 가중시켰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2기 민선시장 시대에 맞게 시민을 위한 서비스 교통 행정으로 큰 변화를 갖어와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시민의 참다운 발이 되는 대중교통 시내버스가 되려면 앞으로 순천시장님이 강력한 의지가 포함된 교통 행정이 아니고서는 어렵다는 것을 적시하면서 순천시 교통 행정의 난맥상과 문제점에 대하여 몇가지 시장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째, 시내버스 회사에서 파업이나 부당한 문제점이 발생할 때마다 순천시 당국에서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가 미약하여 업자편에 끌려다니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이 요구하여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94년부터 '98년까지 무려 5회나 교통요금을 인상시켜 매년 반복된 요금 인상이었으며, '94년에 대비 일반인의 경우 109%, 학생의 경우 190%정도의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교통요금을 인상할 때마다 각종 사회단체나 순천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히면 시내버스 회사에서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하여 파행을 일삼고 적자 운영과 경영 악화란 이유를 들어 감차, 감량, 결행 배차시간 불이행, 난폭운행 등 각종 횡포를 부려 왔었습니다. ·장기 파업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76조의 근거에 의하여 20일간 이상 파업시는 1개월간 면허정지 조치 30일이상 파업시는 면허를 전면 취소하고 순천시 거주자중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재력이 튼튼한 제3자에게 면허권을 부여할 수 있고, 시민자본에 의한 합자회사 설립으로 현 순천교통을 인수하거나 법정관리에 의한 매각처분시 인수 방안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음에도 시행정 당국에서는 과감한 행정 조치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시장! ·순천시 교통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입니까? 순천시민을 위한 행정입니까 아니면 시내버스회사를 위한 행정입니까? 계속 반복되는 시내버스회사의 횡포에 대처할 수 있는 특별대책은 무엇인지 순천시장께서는 27만 시민의 권익을 위한 진솔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둘째, 시내버스 운행체계의 개선과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지난 '95년 시·군 통합당시 순천시 전지역 교통요금 단일화 시행으로 무려 50%나 되는 요금을 인상할 시 대다수의 시민들은 요금 인상을 감내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수긍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매년 반복된 교통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결행, 배차시간 불이행, 난폭운행 등 시내버스 이용객의 불편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으며, 서비스개선은커녕 아무것도 개선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95년 '96년 요금인상시 순천시와 회사간에 근본적 결행 방지를 위한 타코시스템 설치 운영과 공동배차제 실시를 이행하기로 약정이 채결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왜 행정 처분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인지 시장님께서는 이 사항을 알고도 묵인하고 계신지 아니면 모르고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계신지 알고도 행정처분을 않고 계시면 직무유기에 해당되고 모르고 행정처분을 않고 계시면 직무 태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셋째, 지난 '97년 10월 시내버스 매매로 인한 대표자 변경과 '98년 9월 순천∼벌교간 88번 노선버스 10대를 매각 처분하였음에도 왜 순천시 행정당국에서는 수수방관만 하고 계셨습니까? 우리가 가게나 주택하나만 매도하더라도 매수자의 재산 능력을 검증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할 판인데 하물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회사의 중차대한 매매가 매수자의 재산과 경영능력도 없는 대표자와 양도 양수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당사자들간에 매매가 이루어진 사항이라 하더라도 직접적인 관여는 못할지언정 간접적 관여와 정보관리만 잘하였더라도 이러한 극한적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난 9월 노사분규중 순천교통 노선중 황금 노선이라 불리우는 순천∼벌교간 노선 88번 버스 10대를 순천교통 사장이 보성교통에 임의로 매각 처분 하였을시 순천 행정 당국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9호에 의거 즉각적인 행정처분으로 신속히 대처하여야 함에도 1개월이 다된 10월 24일 1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사업계획 부단 변경에 따른 순천교통을 순천경찰서에 고발하였다고 하나 이렇게 지연적이고 미온적인 행정 조치로 과연 순천교통의 횡포가 근절될 것인지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하여 시장께서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순천교통 정상 운영과 운행에 따른 항구적인 안전 대책은 무엇입니까?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일간이나 순천교통 시내버스가 운행중지시 시장께서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시의회 기관단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여차례나 대책회의를 갖고 10여차례에 걸쳐 탁월한 능력과 기량을 발휘하tu서 노사간 중재를 시도하며 불철주야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본 의원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17일 순천교통의 파업으로 운행중지 사태 발생시 시장님께서 중재 노력을 하시는 과정에서 과감한 행정추진과 강한 의지로 여러 시의원님들과 간담회시 여러 의원님들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시영버스 운영을 적극 추진하여 순천교통의 횡포를 막고 원활한 교통행정으로 시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확실하게 피력하셨습니다. 그때 몇몇 의원님들께서 법적 문제가 없겠느냐고 말씀을 드리니까 추진하는데 법적 문제가 하나도 없다고 장담하셨습니다. ·그래서 제2회 추경시 40억까지 계상하기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현주소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시영버스 체재를 과감히 추진할려고 보니 법적 문제가 어렵게 되자 살며시 포기하고 오리무중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장님께서 파업초기부터 시영버스 운영쪽으로 강력히 선회하지 않았더라면 파업후 10일안에 사태가 마무리 될 수도 있었던 사항인데 시장님께서 시영버스 운영 쪽으로 추진하다보니 세계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40일간이란 장기적은 운행중지 사태가 발생하여 무고한 시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가중시켜 주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9월 25일 '98. 임금 협정 및 단체협약 합의각서에 의거 노사간 협상이 어렵게 타결되어 9월 26일부터 정상운행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노사간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상시 잔존하고 있으며, 지금 현재까지도 시내버스의 운행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결행, 배차시간 불이행, 난폭운행, 농어촌 오지 노선의 감차·감량 운행 등이 비일비재하여 시민들에게 수 많은 불편과 고통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언제 또다시 시내버스 운행중지 사태가 재연될지 시민들은 불안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장! ·시장께서는 27만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야할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시고 순천교통 정상운행에 따른 사과 인사말씀 한 장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앞으로 교통 정상 운영과 운행에 따른 장기적 안정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순천교통 파업사태가 노사간 합의에 의거 정상 운행하고 있다지만 절대로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또다시 파업사태가 재연될지 모르는 사항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될 것입니다. ·지난번 장기적인 파업사태 이후 40일만에 노사간 협상이 타결되어 정상운행을 하게 될 시 시장께서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 약속 사항으로 교통량 수요조사, 수입금 공동관리, 공동배차제, 자동차 구조의 법적요건준수, 노선변경, 노선의 독과점 현상지향 결행의 근본적 방지를 위한 타코시스템의 철저한 가동, 종사원의 친절봉사 자세 확립과 잦은 운행 중지에 따른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이번 기회에 위와 같은 일들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대중교통 행정의 기본적인 틀을 짜서 시민 편익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지금까지 얼마만큼 약속사항을 이행하셨는지 언제까지 약속사항을 다 완료 하실건지 진솔한 답변을 바랍니다. ·따라서 앞으로 항구적인 시내버스 정상운영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본 의원이 몇가지 대안을 제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재정과 경영이 부실한 순천교통을 건실한 업자 제3자에게 매각을 모색해 보아야 합니다. 둘째, 면허의 전면 개방을 통한 신규업자의 진입을 유도해 보자는 것입니다. 셋째, 면허의 부분적 개방과 노선 입찰제를 실시해 보는 방법입니다. 넷째, 순천시가 직접 회사를 매입하여 시 자산으로 하고, 직접 내지는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있으며, 순천시가 일부만 직영하는 부분 공영제와 모든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있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내버스 체계개선에 대한 대안을 제시코자 합니다. ·첫째, 시내버스 발전에 대한 명확한 정책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둘째, 노선 공개념 도입, 서비스 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며, 시내버스 우대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셋째, 시내버스 시간표 운행체계의 정착과 통행속도, 쾌적성, 편의성, 친절성, 안정성 등 시민의 편익증진방안이 구체화되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완전 민영제의 문제점을 시민편의에 맞게 보완하기 위해 공공의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최저 보조금 노선 입찰제의 시행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내버스 및 교통 상황 전반에 대한 연구 검토작업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순천의 교통체계에 대한 발전 방향의 정립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시내버스 정상운행과 시내버스회사의 각종 횡포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모색해서라도 본 의원이 제시한 대안과 같이 근본적인 제도장치가 마련되어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고, 시민들의 고통과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비젼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