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옥순의원
안녕하십니까? 일동, 이동, 성포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현옥순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박은경 의장님과 윤석진 부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의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언론인 및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준비로 피로감이 누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윤화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민원동 철거・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코로나-19로 폐쇄, 또는 축소된 시설의 운영방안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청 민원동 철거・이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 민원동은 건물 사용승인 후 약 31년이라는 시간이 경과되어 노후화됨에 따라 지하 PIT층 기초슬래브가 변형되어 내진공사 등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담당부서는 현재까지 총4회에 걸쳐 안전진단을 실시하였고, 2008년 기초부분 D등급을 받아 민원동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며, 지난 연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민원동 철거, 사무실 재배치 예산을 편성하여 반영한바 있습니다. 또한, 2021년 업무보고를 통해 시장님께서는 시청사 노후화를 고려하여 기존 사무실의 재배치 및 철거공사를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공청사를 제공하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이에 담당부서는 현재 민원동의 7개의 사무실과 대회의실, 구내식당 등 이전에 필요한 약 3,000㎡의 대체 공간을 작년 9월부터 비교・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원동 철거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 공간을 비교・검토 시 당초 계획과 다른 특정 건물로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함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본 의원이 지난 회기에 5분 발언을 통해 관련 문제점도 지적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청 민원동의 안전 문제에 따라 철거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본의원도 동의했고 그에 따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예산도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청사 재배치 장소 선정의 문제점에 대해 본 의원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적으로 최근 담당부서는 처음부터 재검토를 통해 6년 동안 공실로 남아있던 와~스타디움 내 일부공간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해당시설이 현재 체육시설로 지정되어 향후 업무용 시설로써의 활용을 위해 행정절차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타 장소와 비교하여 임차비 절약 등으로 예산이 대폭 줄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 해당시설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따라 청사 재배치는 내년 4월 이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청사 재배치 장소 전면 재검토로 인해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던 민원동 철거공사비, 사무실 임차 및 이전비용, 구내식당 조성공사비 등 약17억의 예산을 명시이월, 또는 추경에 반납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최초 검토단계부터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재배치 공간을 확보하였다면 시간적인 손실은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며, 민원동 철거의 시급성으로 인해 편성된 예산 또한, 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먼저 쓰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향후, 민원동 철거 및 사무실 재배치와 관련하여 변동사항이 또 없는지,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코로나로 인해 폐쇄, 또는 축소된 시설의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장기적인 코로나 상황으로 폐쇄, 또는 축소된 시설에 대해 시가 앞장서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고 실천해야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시행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감염은 밀폐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주요 밀폐공간인 PC방, 식당, 마트, 카페, 편의점, 목욕탕 등은 경제적인 이유로 영업시간을 제한할 뿐 10시까지, 또는 12시까지 운영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시설인 실내 체육관이나 운동장, 도서관 등은 아직까지도 부분적으로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명 학술지인 Nature에 투고된 Mobility network models of COVID-19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 예방 관련 9,800만 명의 데이터 분석결과 시간제한보다는 특정 장소의 수용인원을 감소시켜 인구밀도를 분산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총 수용인원을 20% 제한 시 100% 수용한 것에 비해 감염을 80% 이상 줄일 수 있고 실제 방문자수를 58% 유지할 수 있어 특정 업종을 강력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닌 경제적 타격을 줄이며 방역을 지속하는 방법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도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개방 및 연장에 있어 실내・외, 회원예약제 등에 따라 탄력적인 관리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공공도서관의 운영시간이 축소되어 많은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도서관은 공중의 정보이용, 독서활동, 문화활동, 평생교육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공간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라는 사회적 대의를 위해 축소 운영되고 있음에 본 의원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면 안 되니 문을 닫고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생각은 ‘공공’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도서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안전이라는 이름 뒤에 별다른 고민 없이 커다란 몸짓을 안일하게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갇히고 닫힌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사회적・문화적 고립으로 인해 갈증해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공도서관이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힘, 성찰의 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사진 띄워주시죠. (영상자료를 보며) 이 사진은 시민안전과로부터 받은 감염 경로별 확진자 현황입니다. 여기에서 보시다시피 다중이용시설에 도서관이나 마트, 어린이집, 체육, 카페 이런 데를 다중이용시설이라고 하는데 85명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타 지역 접촉이나 경로 불명이 많았고 또 가족이나 집단 이런 데서 발병이 많이 되었지 다중이용시설에는 적게 나왔다는 것을 표로 볼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시 유형별 코로나-19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체육관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에 따른 확진자 수는 다른 유형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 보여주시죠.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사진은 타 시군 도서관 운영현황입니다. 인근 부천이나 남양주, 화성, 수원, 용인 등 모두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현재 6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 시군의 도서관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정부지침에 따라 개방 비율은 일정하지만 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도 빠른 시일 내에 타 시군 도서관 운영현황을 비교・분석하여 확대 운영해야 할 것이며, 본 의원도 시민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것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또한, 체육시설 운영에 있어서도 방문자 기록, 마스크 착용, 수시 방역, 샤워시설 폐쇄 등 철저한 관리를 한다면 얼마든지 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보여주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이 사진 역시 경기도 지자체 체육시설 운영 현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요구하시는 그런 부분이 운동장이라든지 축구, 또는 족구, 수영, 헬스 이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그런 부분의 운동인데도 불구하고 개방을 많이 하고 있는 그런 현황입니다. 현재 경기도 타 시군 체육시설의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시군별 운영종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시민의 개방 요구가 있는 헬스 및 수영 시설은 인근 대부분의 시군에서 개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방 가능한 종목을 최대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시민들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발 빠른 백신접종을 통해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날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 축소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장시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은 이에 대한 대책 및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6.25전쟁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