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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윤갑수 의원 5분자유발언

135회 제개회식200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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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찬교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개의되는 오늘 모두들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설레임과 희망속에 출발했던 금 년 한 해도 달력의 한 장만을 남겨두고 우리 모두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저물어가 소망했던 그 무엇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우리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모두는 다시한번 한 해를 시작할 때의 의욕과 다짐들을 재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매년 연말이 되어 한 해를 보내며 우리가 느끼는 소회는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들 하지만 특히나 올해는 헌정초유의 대통령탄핵과 경제난으로 인한 청년실업의 증가, 중산층붕괴와 가정의 파탄 등 그 어느 해 못지 않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저의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새 해에는 우리 사회의 어두웠던 그림자가 활짝 걷히고 밝고 희망찬 날들이 열리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의정활동의 꽃인 구정질문과 핵심축으로써 내년도 우리구의 총체적 살림살이 계획인 2005회계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는 구정질문을 통하여 평소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 전반을 세심히 살피시어 불합리한 제도나 잘못된 행정처리 관행 등을 많이 지적하시고 더 나아가 이를 시정 개선할 수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실 때 행정집행절차의 투명성은 제고될 것이고 진정한 구민의 대표로서의 의원님들의 위상은 정립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의원 여러분께서 이번 정례회에서 가장 심도있게 다루어야 할 부분은 내년도 우리구 총살림살이 계획인 2005회계년도 예산안심사일 것입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구는 재정규모나 자립도 면에서 열악한 실정이나 예산총액은 이미 2천억원을 초과하는 방대한 수준으로까지 팽창하였습니다. 특히 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 예산편성은 집행부에 의하여 이루어지지만 그에 따른 견제와 감시기능은 구민들로부터 우리 의회에 주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심과 아울러 예산의 편성 집행은 주민의 혈세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시고 예산안 심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착안하셔야 할 부분은 예산안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은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요인이나 일과성,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시어 새 해에는 한 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여러 의원님께서는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십분 살리시어 냉철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에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셨지만 이번 회기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대한 사안을 다루는 회기인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셔서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이룰 수 있는 회기로 운영되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저물어가는 2004년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고 일교차가 심한 초겨울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간략하나마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성북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