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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유정옥 의원 5분자유발언

4회 제개회식199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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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백현기의사계장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한 경례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정옥

유정옥의장

존경하는 양병구 완주군수님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님과 각 실과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도 교육위원으로 우리 군에서 입후보 등록자중 2명을 선임해야 하며 그간 의원들께서 의정활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의원 여러분들과 협의한바 있으므로 금번 임시회 회기를 7. 23 ∼ 7. 27일까지 5일간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그간 의원 여러분께서는 바쁘신 가운데서도 군민이 요구하고 기대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매주 정기적으로 등원하시면서 의정활동에 수고하고 계시는 것을 볼 때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우리가 토의하고 합의해야할 주요 안건은 이미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첫째, 지방 자치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우리 군 의회에서 도 교육위원 2명을 선임하여 추천토록 되어 있어 추천대상자를 선임하는 안건과 둘째, 완주군 의회 운영 규칙에 관한 안건 의결이 있으며 셋째, 삼례 출신 홍상표 의원외 4인 의원으로부터 제출된 군정질문을 하기 위하여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넷째, 동상면 출신 김진갑 의원이 소개한 청원에 대한 심사 안건을 처리하는 일입니다. 지난 4월 기초의회가 개원된 이후 7월 8일 광역의회가 일제히 개원됨으로써 이제는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과거 30년 전 우리나라가 지방자치의 체험이 있었습니다만, 그것은 정치제도로서의 기록은 될지언정 진정한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되는 것은 이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의 기초 및 광역의회의 출범은 사실상 우리지방자치의 원년이 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선례도 전통도 지금부터 세워 나가고 닦아 나가야 하는 지방자치의 개척사적 의의도 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번의 기초의회는 물론 광역의회도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회에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본질이며 뿌리이기도한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지방자치의 좋은 선례와 전통의 창조에 최선을 다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의회의 기능과 사명에 충실하여 집행부와의 조화와 견제로서 보다 나은 군정의 구현에 기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지금까지의 중앙집권체제 아래의 모든 관행과 규율, 그리고 체질로부터 자치의 영역을 발굴해 내는데 지혜를 다 쏟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정치문화는 너무 중앙집권적 정치풍토 속에서 당리당략에 의한 소모성 투쟁이 반복되는 가운데 일반국민의 정치불신과 무관심이 급속도로 팽배해졌다고 봅니다. 또한 산업화 과정에서 파생된 불의로 말미암아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군민의 바램은 우리 의회가 반목과 분열로 소모하는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알맞은 행정이 처리되도록 무릎을 맞대고 일하는 생산적, 발전적인 의회를 운영하는 일일 것입니다. 또한 군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유가 신장되고 공평이 확보되며 번영이 추구되기를 열망하는 군민들이 그것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제도와 관행을 창조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이 전당안에 모두 수렴하여 토론하고 타협하여 민의에 따르는 결론을 얻으므로써 온 군민에게 안정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지방화시대의 기틀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을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작금의 국제정세는 동서 냉전체제에서 상호협력체제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는 9월 남북한 통일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한반도 주변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서해안 시대를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우리 지방의회는 여러 분야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일부 지방의회에선 번잡스럽고 방만한 중앙정치나 국회를 닮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우리는 우리 의회가 우리 고장 살림살이를 오순도순 논의하고, 해결하는 살림방으로 정착시키는 일부터 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본인이 의장의 직무를 올바로 수행할 수 있고 없고는 오직 의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협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시대와 군민에 대하여 우리가 가지는 책임은 다같이 막중함을 느끼면서 의원여러분의 화합과 뜨거운 열정이 온 군민의 여망에 부합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항상 영광이 있으시기를 기원하면서 제4회 완주군 의회 임시회 개회에 즈음한 개회사고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기

백현기의사계장

다음은 양병구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회 완주군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23분 폐회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