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기보건소장
보건소장 이운기입니다. 먼저 이서 최위원님이 질의하신 조례 폐지함으로써 그 이점을 말씀하셨는데, 사실상 이 조례 이전에 보사부에서 훈령이 제정되어서 저희한테 시달된 것도 금년 3월달입니다. 2월 28일에 제정해서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했는데, 거기에 따른 준비과정도 있고 읍면에 있는 보건요원들이 지소에 와서 근무를 함으로써 보다 더 양질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주고, 보건서비스를 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각 도마다 달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것을 일찍 서둘렀어야 했는데 도에서 이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결과적으로는 이와 같이 해줌으로써 앞으로 보건사업에 이점이 있겠다 해서 도에서 9월 1일자로 저희한테 지시를 내려주었습니다. 그래서 9월 1일자로 지금 읍면 보건요원들, 읍면에서 읍면장의 산하에 있던 보건요원들이 보건소 정원으로 돼서 지소에서 근무를 하게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이점이란 무엇이냐 하면, 그전에는 보건지소는 진료위주로 진료만을 맡았고, 읍면장의 산하에 있어서는 보건사업, 즉 넓게 이야기해서 보건사업이고 좁게 이야기하면 방역사업이라든가, 결핵사업, 기생충 검열사업, 예방 접종사업, 소독업무 등이 보건사업입니다. 이것이 이관되는 마당에 있어서 말하자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줄 수가 없다고 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에 이것을 함께 합하자, 해서 통합보건이란 명제를 내놓고 지금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원화된 사업을 통합시켜서 의사, 말하자면 보건지소장이죠. 지소장 밑에 두어서 이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는게 더 바람직하다. 저희가 느낄 때에는 행정적으로는 읍면장 산하에 있으면 하나의 공무원으로서 어느 정도 기강도 서있고, 모든 일이 잘된다고 저도 느끼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면장이 도와주어야 할 사항, 보건사업은 면허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고, 의사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이 면장보다 행정적인 것은 몰라도 기술적인 지원은 더 잘해줄 것이다. 또 저희가 학교 접종 같은 것을 나갔을 때 의사가 거기에 입회해서 거기에서 사전 검진을 해줍니다. 접종을 맞아야 되느냐, 안맞아야 되느냐 면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말하자면 접종해서 사고난 것도 저희 완주군에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타 지역에서도 이러한 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접종한 요원이 곤욕을 치룬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지소로 들어감으로서 그 문제가 해소되었습니다. 지소장들이 현지에 나가서 이것은 자기 책임이니까, 전부 사전 검진을 해주고 있고 또 결핵사업이라든가, 결핵환자를 찾아내는데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것을 지도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체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이점이 있고, 반면에 지소장이 지소에 근무하는 요원들을 제대로 지도감독 못한다는것, 이것은 역력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 보건소에서 맡아서 해야할 사항으로써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위원님이 질의하신 진료소장들의 지도감독 권한은 변함이 없습니다. 1차적인 것은 보건소에서도 하고, 진료만은 보건지소장이 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래서 습관성 의약품이라든가, 약을 쓰는 것은 임의로 못씁니다. 지소장한테 와서 처방을 받아서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일상근무는 보건소에서 맡아서 하고 있고, 환자진료를 도와주고 있는 것은 지소에서 지소장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읍면에 근무할 때에는 출퇴근 시간이 잘 지켜지고 있는데, 지소로 옴으로써 출퇴근 시간이 잘 안지켜진다는 것, 저희도 그것을 느끼고 알고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를 정부에서도 이 사람들을 공중보건의로 묶어두어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에게 전문직이라고 해서 정규직화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네가 지소를 맡아서 운영해라" 해서 지소장이라고 하는 직함까지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소장으로서 지소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읍면 보건지소 운영지원 협의회 조례가 폐지되는 걸로 상정이 되어 있는 것인데,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조금은 사명감이 있어서 잘하고 있는 사람은 잘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들도 매월 한번씩 회의를 갖습니다. 그래서 지소장들을 불러놓고 매월 하는 이야기가 "근무 잘해라"하고 이야기합니다. 솔직히 지소장이 9시에 나오면 그 밑에 있는 산하 직원들은 10분 앞서서 나올 것이다. 여러분들이 9시 반에 나온다면 거기에 같이 근무하는 사람은 여러분보다 10분 앞서서 9시 20분쯤 출근하게 된다. 그것은 저희가 지소로 아침에 전화를 합니다. 몇 시에 나오고 근무를 하는가 안하는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를 할 때 이러한 것이 드러납니다. 어느 지소는 그래도 전 직원이 9시까지 나와서 근무태세를 완전히 갖춘 데도 있고, 어느 곳은 안나와 있는 곳도 있고, 그래서 저희 보건소에서도 수시로 지소를 방문을 하고, 어느 정도까지는 기강을 잡으려고 합니다. 먼젓번 본회의 때에 박위원님이 지소 근무상태, 관계를 지적해 주셔서 군수님도 직접 보건지소장들한테 서한문까지 보냈습니다. 군수님의 이름으로서 "암으로 잘해달라"고. 군수님이 서한문까지 보낼 정도라면 저희 보건소장으로서는 큰 책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만이 아니고 전 직원들도 지소에 대해서는 아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말씀드려서 그분들이 공무원처럼 아주 잘하고 있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고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