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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진갑 의원 5분자유발언

50회 제개회식199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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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

소병주의사계장

좌석을정돈하여주시기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0회 완주군의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국기에대한경례가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랍니다. ( 국기에 대한 경례 ) ( 바 로 ) 다음은애국가제창이있겠습니다. 애국가는녹음반주에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비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올리겠습니다. 묵념은묵념곡에따라해주시기바랍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자리에앉아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의장님의개회사가있겠습니다.

김진갑의장

오늘완주군의회제2대 2기 임기를 맞이하여 첫 번째로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1기 동안에는 여러 의원 동지 여러분의 성원으로 더불어 대과 없는 의장 임기를 마치게 되었고, 또 다시 제2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회기에 원구성을 한꺼번에 마치지 못한데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기 동안에는 솔직히 말씀 드려서 갈라진 정서에 의한 편견과 일부 의원의 무불별한 자질론으로 저에게 많은 인내와 자제를 요구하였던 것이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이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 의회 본래의 기능인 감시·견제의 기능도 한계를 보인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의회의 분위기는 이번에 우리 군민들은 물론 각계 각층의 충고가 뒤따라 저는 2기의 원구성은 여·야가 공조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의회의 위상과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여·야 공조의 원구성이 불가피한 결심이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동지여러분! 오늘 구성되는 상임위원회와 위원장 선출도 이러한 공조 의식에서 타의없이 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편견과 아집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더라도 특정 정치인들의 편견과 아집으로나라가갈라지고지역갈등의상처를싸맨채경제는침체되고, 노사 분규를 야기하여 나라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데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일찍이소크라테스는 "Know is your self" 즉 "네 자신을 알라"고 했습니다. 21세기를 향한 지금 우리의 자세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옷깃을 가다듬어 참으로 정신 혁명의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30억불의 경상수지 적자에다가 경제 성장률은 9%로 저하되어 최악의 경제 상황인데도 극심한 파업 사태가 야기되고 절박한 식량난에 의한 북한의 준동에 젊은이들의 무분별한 통일 논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크나큰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자는 정부의 의도가 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인식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기성세대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겨우 1만불 시대를 이룩한 우리가 어느새 고임금화를 주장하여 물가를 상승시키고 어려운 일을 기피하여 실업자군이 난무하는데도 편하게만 일을 하겠다 하여 파업 사태를 야기한다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정보화의 물결과 세계의 경쟁력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의원동지여러분! 이러한 시점에서 완주군의회도 냉철하고도 의연한 자세로 원만한 원 구성을 마치어 여야가 공조하여 올바른 정책 개발에 앞장서서 앞으로는 편견 없이 집행부를 선도하는 선진 의회로서 지방 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한 새 의회상을 구현하실 것을 기대하여 마지않습니다. 의원동지여러분! 민주주의는 수의 논리입니다. 만약에 이 수의 논리에 순응하지 못한다면 의원 품위에 까지 손상을 주는 사해를 입을까 두렵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의원으로서 군민의 선량으로서 품위를 유지하여야 된다는 것이 작금 우리 의회의 과제가 되어 의원 품위 유지에 관한 결의안을 상정하게 된 우리 의회의상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또한의원은공인입니다. 이 공인 의식을 망각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야" "너" 등 비난, 비판, 폭언, 폭행을 한다면 비단 당사자 한사람의 품행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의원 전체의 자질론으로 비화되어 의회의 위상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결코 자신에게도 큰 유익한 점이 되지 못하여 세인들의 비난거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사혈분인이면 선후기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물을 입에 머금어 다른 사람에게 뿌리면 먼저 그 입이 더럽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제우리의회에서는이번에의회의위상을세우고의원각자의품위유지를위한제도적인제도장치를마련하여야된다는것이저를비롯한다수의의원과청내외의분위기입니다. 의원동지여러분! 저는 바른 지방의회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의원 품위 유지는 어떠한 희생을 치루더라도 의원직을 걸고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먼저의원자신이자질이구비되지않고서는올바른의회상은세울수없습니다. 의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2기 의회 운영에 있어서는 새로운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상임위원회 구성은 사전에 의원님들의 의견을 쫓아 1기와 바꾸는 순으로 추천되었습니다. 위원장 선거도 조화롭게 선출하시어 더욱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여 마지않습니다. 저는 제1기에 이어 제2기의 의회 운영 방침도 지방자치 제도의 정착을위한새의회상의구현에두고 17개항을 그대로 적용하여 시행하여 나가겠습니만 회의 질서 확립과 의원 품위 유지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주민 속에 파고드는 생활 자치에 역점을 두어 여야가 공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민 복지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오늘참석하여주신부군수님을비롯한집행부간부여러분에게감사를드리며의원님의가정에도하나님의축복이가득하시기를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주

소병주의사계장

이상으로제5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에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20분 폐회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