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전북 완주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진갑 의원 5분자유발언

51회 제개회식1997-02-01

김진갑 의원 프로필 보기 →

병주

소병주의사게장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진갑

김진갑의장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97년도 새해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임명환 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님 여러분! 2대 완주군의회 후반기 원이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제51회 임시회는 완주군의 주요 업무를 청취하기 위하여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노동법 파문이 크게 일고 있는 시점에서 '한보철강'이 5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빚을 지고 부도 사태가 발생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사정에 설상가상으로 찬물을 끼언저 우리의 경제를 파국을 일으켜 국민감정을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으나 국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소리는 거센 노동운동에 밀려 한마디도 내지 못하고 숨을 죽이고 있는 우리의 지성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정부는 WTO 무역체제와 OECD 가입등과 같은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나가면서 정치금융교육 등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분열된 국민정신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룩한 기성세대들의 노력은 잃어버린채 젊은 세대들은 3D현상을 일으켜 힘 안들이고 하는 편한 일만을 찾고, 고임금 정책만을 요구하여 기업은 도산하고 임금이 싼 후진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사례들은 이나라 경제를 병들게 하고 경쟁력을 빼앗겨 우리 경제가 파탄지경으로 빠져들고 있음에도 정치권은 대권논쟁에만 휘말려 국민을 더욱 선동하고 있음은 참으로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세계속의 한국으로 부흥시킨 새마을 정신은 당시 무지와 나태하기만 했던 우리 민족의 타성을 개혁시킨 민족 운동이었습니다마는 어느새 이 정신을 망각하고 일하기가 싫어서 실업자군이 난무하면서도 외국 근로자를 불러 들여야되고, 일을 기피하여 정리해고제를 두려워한다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국제경쟁력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내가 열심히 일해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자가 되고, 내가 머리를 써서 아이디어맨이 되고, 남보다 부지런히 뛰어서 더욱 실적을 많이 올리는 사원이 된다면 노동법 개정을 왜 두려워하겠습니까? 저는 저에게 예속된 직원이나 직장인들에게 말할 기회가 있을때면 자기가 속해 있는소속처에서 제1인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혹 1인자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정받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진 인사 대천명하는 자세가 우리사회의 덕목이 되어야 합니다. 일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하려는 풍조가 우리의 근로정신을 해쳐 경제를 파탄시키는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부르짖는 10% 덜 쓰고, 덜 먹자는 것이 아닙니까? 노동운동이 두려워 기업인들은 외국에다 공장을 옮기고 근로자들은 일을 기피하고 고임금만을 주장하여 기업은 도산하고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만 팽창시켜 경제불황이 초래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러한 시기를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식량난으로 허덕이다 못해 핵폐기물까지 수입하여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핵쓰레기장화 하려는 단말마적인 행동을 보고도 무분별한 통일론에 휩쓸려 안보의식마져 무산을 시키려 한다면 그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생명을 바쳐 지켜온 선열들의 넋을 기릴수 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당리당략에 휘말려 국민 경제와 안보는 아랑곳하지 않는 정치권이나 잘하는 것을 잘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풍조는 고쳐야 할 국민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헐뜯고 비판만 하려는 국민 정서는 정부수립후 계속되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습니다. 부정선거를 뿌리뽑고, 전직 대통령을 둘씩이나 투옥시키는 혁명적인 정치개혁마저도 박수갈채를 보내지 못하는 정치풍토는 되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둔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또한 지금 우리 전라북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대학 젊은이의 설원 축제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성원을 보내시어 이번 U-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에게 아름다운 전북 이미지를 심어 세계속의 전북으로 가꿔 애향심을 다지어 세계화, 지방화시대로 승화시켜 2006년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 전북은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우리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기관으로서 각 의원개인의 의사만이 전부일수 없으며 타인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는 곳에서는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찾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이해와 타협이 공존되고 자기 주장에 대하여 양심의 소리를 들으며 승복할 때는 승복할 줄 아는 자질을 길러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본래의 기능인 감시 견제의 역할을 다하여 의회가 오직 군민에 의한 대의기구라는 것을 자각 할 때 지방자치는 성숙되어 질 것입니다. 지난 49회 임시회의와 50회 임시회의에서 2대 후반기 원이 새로히 구성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명실공히 봉사자로 자처하시어 군민의 대변자임을 자각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여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각오로 임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97년도 군정업무를 철저히 파악하시어 군민복지에 기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가시적이거나 선심성 행정을 지양하여 완주군의 관건사항을 적나라하게 제시하여 지방자치에 걸맞는 지역발전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를 보면 다소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문제를 일으켜 바로 잡으로 하면 이를 시인하지 않고 합리화하려는 구태의연한 공직의식은 불식되어야 합니다. 제가 항상 우리 완주군을 지방자치의 요람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농업공업관광의 3요소를 고루 갖춘 천혜의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천헤의 지역적인 여건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이는 전적인 우리의 책임으로서 우리 군민들간에는 지방자치 이후에도 변화감을 주지 못한다는 여론을 감안하시어 과감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주민이 실감하는 시책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혹한의 동절기를 맞아 아무쪼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어 본 회기동안 상정된 안건들이 심도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의원 여러분과 우리 군민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51회 임시회 개회사를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주

소병주의사계장

이상으로 제5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후에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8분 산회

출처 전북 완주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