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의원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익환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희정 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 아산 출신 김응규 의원입니다. 우리 유익환 부의장님한테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도정 질문이든 질문에 있어서 처음과 끝을 배정받는 의원은 그 의회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허드렛일을 하는 그런 의원으로 배정을 해준다는 전통이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마지막에 도정질문 순서를 주는 그 의원은 행복하고 복 받은, 그 의회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순서를 배정한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국 토지 7%, 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 인구의 47%가 몰려 있고 전체 공공기관이 85%, 100대 기업의 본사 91%가 수도권에 집중화되고 있다는 통계청 분석에서 알다시피 수도권 과밀화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양산하여 국가 발전 저해는 물론 전국이 기형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의 도시는 폐가가 하나 둘 늘어나고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여 청소년의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구도심은 수도권과 신도시로의 상권과 인구가 이탈하여 공동화, 슬럼화 등 경제적, 문화적, 교육적, 사회 전 분야에 심각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촌은 10년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고 젊은 노동력이 수도권으로 이탈하다 보니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과연 활력 잃은 지방경제의 해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 문제는 모든 지방정부의 과제일 것입니다. 수도권 과밀화 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결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안희정 지사께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보좌를 했기 때문에 이 지방정부 이전과 관련해서는 그 내용을 소상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행정수도는 세종시에 공공기관은 지방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골자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되어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방안을 확정, 2007년 착공을 해서 2012년까지 이주 완료한다고 하였습니다. 컴퓨터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표가 있습니다. 참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현재 11개 광역시·도에 10개의 혁신도시를 건설해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개별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충청남도에 이전하였거나 이전 중에 있는 공공기관은 표3에서 보듯이 국방대학교를 비롯한 7개 공공기관입니다. 이중 이전 완료된 공공기관은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산의 국립특수교육원, 경찰연수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4곳이며 국방대학교, 경찰대학교, 한국중구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4곳도 한참 이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2012년 말까지 115개 기관이 10곳의 혁신 도시로 이전했어야 했지만 2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혁신도시로 옮긴 기관은 50개로 42.6%를 차지하고 있어 절반 이하의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개별 지방이전 공공기관은 19개 중 12개 기관을 이전 완료하였고 7개 기관이 이전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고 하였지만 빈약한 주거 및 근무환경, 교육 및 문화, 레저 인프라 기반의 취약성, 국가경제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게 이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18조 4항을 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공공기관 및 그 종사자에 대하여 재·행정적으로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하여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6조, 동법시행규칙 제2조에서도 원활한 이전을 위해 지원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국립특수교육원, 경찰연수원, 경찰수사연수원 등 이전지역 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 둘째,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의 광역시장, 도지사는 이전하는 지역의 시장· 군수와 이전 공공기관의 의견을 들어 이전 공공기관 및 그 소속직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이전 공공기관의 원활한 기능 발휘를 위하여 필요한 기반 시설의 설치를 우선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국방대학교, 경찰대학,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이전 중인 공공기관이 충청남도에 애로사항 해결을 요구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며 도비지원 계획이나 지원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답변바라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참고로 2005년도 충청남도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된 문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6월 24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 후 도내로 이전되는 47개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7월 초 이전 대상기관에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한데 이어 25일에는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국방대학교 이상태 총장을 만나 국방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난 7월 21일부터 도 간부 공무원들이 경찰대학, 경찰종합학교, 서부발전, 중부발전, 국립특수교육원을 방문하여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도내 이전에 따른 제반 절차와 충청남도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이전 지원을 위해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20여 명의 관련 실·국장 및 사무관으로 이전 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며 그 내용은 부지확보와 용지보상 등 입지선정 지원, 진입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지원,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를 위한 일괄처리 체계 구축, 이전 예정지역 투기 방지를 위한 지속적 지가동향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새민련 김윤덕 국회의원의 2014년도 국감 자료에 의하면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75개의 지역인재 신규채용은 2012년 2.8%, 2013년 5%, 2014년 7월 기준으로 6.8% 등 지역인재 채용이 10% 미만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우리 충청남도에 이전해 온 공공기관에 우리 도의 젊은 인력과 지방대학 출신의 인력을 채용하게 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