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발언
김기영 의원 발언
기영
김기영의장
회의에 앞서 양해말씀 올리겠습니다. 오늘 각 당의 의원총회 관계가 늦게까지 지연되는 바람에 본회의가 좀 늦어졌다는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죄송합니다.
기영
신기영총무담당관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81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기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기영
김기영의장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안희정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전산시스템 이상)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산에 좀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직원, 전산시스템 확인) 죄송합니다. 어느덧 찌는 듯한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어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지난 7월 제280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된 정책특별위원회와 관련하여 특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까 우려스러우며 신발 끈을 묶기도 전에 특위가 정치적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급기야 의장불신임안까지 제출되는 과정을 보면서 의장으로서 심히 유감스럽고 도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정책특별위원회는 의장이 혼자서 결정하여 구성한 것이 아닙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서 의결해 주셨고 본회의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한 것이며 도정 핵심 현안사항을 되짚어 보고 미흡한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도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도민의 열망이 담긴 특위인 것입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특위가 당초 구성 목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정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도의회가 정당을 넘어 민의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겨레의 소원은 ‘한반도 통일’입니다. 최근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와 북한의 무력도발 움직임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남북은 고위당국자 접촉을 통해 지난 25일에 북한의 지뢰도발 유감 표명, 비무장지대 군사적 긴장 해소, 추석 이산가족상봉 등에 전격 합의하며 대화의 정례화와 체계화에 공감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경제협력사업과 통일조국을 위한 준비를 위해 우리 도 차원에서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불볕더위 속에서도 행복한 성장, 희망의 충남을 위한 안희정 도지사님의 세일즈외교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천안시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임대분양률을 내년까지 80%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충남도와 말레이시아 간 사상 첫 투자협약을 성사시켰고, 연이어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굴지의 글로벌기업을 유치하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경제가 탄탄한 충남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외자유치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등 호재와 맞물려 서해안 경제벨트 다지기에 고무적인 성과로 이어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리 도의회도 ‘행복한 성장, 희망의 충남’의 비전이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날까지 집행부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생이 행복해야 미래가 행복합니다. 우리 도교육청에서는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자유학기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도의회는 지난 24일 도교육청과 의정아카데미 자유학기제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 역할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인적자원 개발환경에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한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교육청, 지자체, 지역시민단체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논리에만 초점을 둔 부익부 빈익빈의 잣대가 농어촌의 소규모학교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하나둘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충남의 경우는 농어촌의 학교 중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나고 자란 고향에서 교육받을 권리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는 배움터를 넘어 지역의 뿌리입니다. 특히 농어촌의 학교는 늘고 있는 다문화 아이들을 참한국인으로 양성하는 제2의 가정입니다. 도교육청에서는 작은학교의 지역 강점을 활용한 특성화 교육과 차별화 전략 등 작은학교 살리기 대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 여러분!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입니다. 충남도내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보령댐 저수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농업용수는 물론 발전용수 등 공업용수조차 자발적 절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현재 물통합관리 기본방향을 수립 중이며 버려지는 물과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물 부족 현상이 되풀이되고 심화되는 근본적 걱정거리를 없애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도민 여러분께서도 물 대란의 전조가 뚜렷한 현 상황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지혜로운 국민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는 일류문화이고 백제인은 으뜸 세계인입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단지는 수학여행지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세계무대를 겨냥한 관광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며 관람객이 올해만 2배가량 늘었고, 추후 5배 가까이 관람객 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준비된 백제 교양인’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백제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에 걸맞은 시민의식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과 2015년도 제2회 충청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금번 추경 예산안은 메르스 및 가뭄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대책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련 사업들이 잘 반영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아닌지 의원님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21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영
신기영총무담당관
이상으로 제281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3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