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의원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립공원 칠갑산이 있는 청정 청양 출신이고 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김명숙입니다.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도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홍재표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도정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농어민들을 위해서 2020년도 농어민수당을 농가당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증액해 주시기로 결정해 주신 양승조 도지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수년간 제자리걸음이던 농림축산국의 환경실천사업비가 2018년 농가당 36만 원에서 2019년 45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2020년 농어민수당 80만 원으로 증액되어 농어민들에게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자부심과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양승조 도지사님의 농업정책이라고 공표하겠습니다. 또한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위원님들께서 농어민수당에 대해서 여러 방안으로 제시한 정책제안을 이번 기회에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본 의원이 질문할 내용은 양승조 도지사님께 도정에 관해서 두 가지 그리고 김지철 교육감님께 교육행정에 대한 한 가지를 하겠습니다. 먼저 양승조 도지사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한 충남도의 노력과 결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지방자치분권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세원 발굴을 통해서 재정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세입 없는 세출은 없다’라는 말과 ‘재원 없는 지방자치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충남도는 2017년도와 2018년 그리고 2019년에도 kwh당 0.3원인 지역자원시설세를 지방세법을 개정해서 원자력세와 같은 kwh당 1원으로 인상하겠다고 2019년 약속을 했었으나 제자리걸음입니다. 본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지난해 3월과 10월에도 이 자리에서 5분발언을 통해서 세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충남도가 중지를 모아야 하고 지방세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었습니다. 2020년부터는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통해서 심도 있는 양승조 도지사님의 환경정책을 기대한다고 5분발언을 했으나 2020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를 보면 정책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충남도의 환경정책 상당 부분은 미세먼지와 제철 그리고 석유화학단지의 환경오염에 대한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기금을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과 미세먼지 감축 등 충남도의 당면한 환경 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에도 투자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자주재원을 활용할 중장기 활용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충남도의 2019년도 결산을 보면 지방세가 1조 8081억 9000만 원입니다. 지방세는 보통세와 목적세, 지지난 연도 수입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세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등이고 목적세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도민을 위해서 제가 설명을 좀 드렸습니다. 여기서 충남 등 일부 지역에 규모 있는 세입자원인 지역자원시설세가 있는데 지방세법 제141조에 따라서 화력발전소 등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화력발전소는 전국에 60기가 있고 그중 30기가 충남에 있습니다. 보령화력 8기, 신보령화력 2기, 태안화력 10기, 당진화력 10기가 있습니다. 충남도는 이 화력발전소를 통해서 kwh당 0.3원의 세수를 확보하는데 2019년 결산 기준으로 보면 361억 7400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지방세법에 의해 부과하는 원자력세에 비하면 30% 수준입니다. 만약 원자력세와 같이 kwh당 1원으로 인상하게 되면 지난해 기준에서 보면 1022만 5900만 원의 세수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시급히 지역자원시설세를 인상해야 하는 이유는 2019년의 경우 충남 세수는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고 자동차 등록대수 감소 등으로 취득세가 136억 4800만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지방소비세 과소수납도 발생해서 91 억 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방교부세도 2019년 8785억 원이었으나 2020년은 8000억 원대로 감소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경기로 인해서 올해도 지방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빨리 인상에 서둘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앞두고 관계 부서에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서, 세율 인상을 위해서 충남도가 한 일에 대해서 2019년과 2020년 자료 요구를 해서 살펴봤는데 2년 동안 화력발전 세율 인상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국회를 다섯 번 방문하고 행안부에 세율 인상 협의를 두 차례 그리고 국가기후환경회의에 발전소 외부비용 전기요금 산정방식 개선의견 제출 등과 화력발전소가 있는 시도 및 시군과 회의를 한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세법 개정에 미온적이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지방세법 개정을 위해서 충남도는 어떤 역할을 하실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는 그동안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해서 충남도 공무원들이 행안부 출장, 국회 토론회 등을 주선해 왔으나 이제 고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충남의 지방자치분권협의회, 환경 관련 연구기관, 단체 등과 범도민 차원에서 지방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도지사님의 의견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염원을 배출하고 사고위험이 높지만 지역자원시설세에 포함되지 않은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도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대상이 되도록 방안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도지사님의 의견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을 활용해 미세먼지 뒤치다꺼리 사업이 아니라 청양군이나 금산군 같은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지역에 대한 충남의 미래환경, 환경경제 분야 중장기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충남도의 입장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충남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당진 현대철강, 서산 현대철강,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 1위이면서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전국 2위라는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그린뉴딜과 충남의 그린뉴딜 정책을 잘 발굴해서 그린일자리 창출과 충남의 미래환경 정책을 만들어나가야 되는데 이 방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실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5분발언에서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건강과 재산권 침해를 담보로 하는 재원인 만큼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정책, 지역환경자원의 중장기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했는데 5분발언 이후에 이에 대한 정책결과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진을 좀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띄움) 이 지도는 오는 7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서 운행하는 모든 차들의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강화되어서 자동차 검사비용이 두 배로 인상되게 됩니다. 그것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지도를 보면 충남의 경우 청양군은 오염도가 없는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집 주변지역이 오염도가 높아 두 배의 자동차 검사비를 억울하게 부담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통과될 동안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만약 지역자원시설세가 인상이 된다면 정책적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범을 해야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다음은 충남도 실국 간, 공공기관 간 협업과 협치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11대 도의원으로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충남도로부터 업무보고, 예산결산 심사, 조례안 심사 등의 도정을 접하면서 충남도의 실국 간 그리고 실국 및 공공기관 간 협업과 협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모습을 봐왔습니다. 또한 세부사업 100억 원 이상에 대한 준비 부족, 대형 정책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한 과업지시서 작성 등과 과업의 완성 및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모습 등 임팩트한 행정을 기대했으나 정책 컨트롤타워가 없는 듯 실국에서 시행한 사업들이 사후검토 및 사업결과 평가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들을 봤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충남도의 2018년부터 3년간 2020년까지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3년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은 2018년 51건에 84억 8200만 원, 2019년 34건에 54억 3900만 원, 올해는 본예산만 17건에 23억 1600만 원으로 3년간 합계 102건에 162억 3800만 원입니다. 연구용역은 단년도 회계원칙에 의해서 당해 연도에 과업을 완수하고 검증하여 다음 연도부터 정책에 활용해야 되나 그렇지 못하고 매년 절반 가까이 연도 내에 종료하지 못하고 연장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몇 가지만 살펴보면 농림축산국의 경우 2018년 충남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사업비 1억 8050만 원을 들여서 시행했으나 부실한 과업지시서로 인해 부실한 연구용역이 나왔습니다. 해당 부서는 이 연구용역을 진행하거나 완료한 후에도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의를 통해서 푸드플랜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하지만 연구용역 결과나 푸드플랜 정책을 함께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충남도가 역점과제로 채택한 ‘충남형 양극화 해소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의 경우입니다. 사업비를 두 차례에 걸쳐 1억 2250만 원을 들여 2019년 4월부터 시행했으나 완료시점인 연말에 용역내용에 대한 보완과 조정을 한다며 전액을 사고이월시켰고 다음 연도 4월에 연구물을 완료했습니다. 연구물을 보면 과업지시서의 내용과 최종 산출물을 비교하면 다섯 가지의 과업 세부내용 달성률이 60%가 되지 않는 등 부실합니다. 또한 양극화 시행과제로 선정한 74개의 사업을 보면 70% 이상이 기존 하고 있는 사업을 나열했습니다. 용역기간 동안 양극화 TF 두 번, 자문위원 한 번뿐이었는데 이것으로 양극화 정책이 제대로 발굴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양극화 해소 관련 정책사업은 경제실뿐만 아니라 여러 부서 사업과 연결되어 해당 부서마다 양극화 지표 개발 및 대응방안 실행과제 선정 및 이행지표 발굴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부서 간 공유도 부족했습니다. 3년간 연구결과물을 살펴보다가 부서 간 불균형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해양수산업이 중요해도 그렇지 해양수산국 연구용역이 16개 사업에 29억 5524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해양정책과가 13개 사업에 21억 2456만 원입니다. 해양정책과는 연구용역관리팀을 하나 만들어야 할 정도로 4년간 13개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연구용역을 제대로 관리하고 감독하고 정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충남도의 이런 연구용역 과제 중에서 충남연구원이 30개를 수행했거나 수행하고 있는데 일부 연구용역에서 부실한 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국 5000만 원 이상 연구용역의 경우 연구물 완성 후 공유로 정책활용이 이어져야 하나 연구용역을 한 부서에서조차 페이퍼용으로 묻히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부서에서는 아마 아실 겁니다. 지방자치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세원 발굴입니다. 그런데 신세원 발굴에 대한 눈에 띄는 연구용역은 또 없었습니다. 수년 동안 충남도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해 왔고 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경제부서에 팀이 신설되었다며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다고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습니다. 양승조 도지사님께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충남도는 연구용역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완료 후 결과물을 검증하는 정책연구부서 또는 연구물이 정책적으로 잘 활용되는지 점검하는 컨트롤타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그동안 시행해 온 연구용역 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 후 지속성과 확장성, 일몰을 결정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양승조 도지사님의 의견은 어떤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앞으로 세부사업 100억 원 이상에 대한 실국 간 그리고 실국과 공공기관 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서 일관성 있는 충남도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지철 교육감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내에는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초등학교 120개교, 중학교가 45개교가 있습니다. 농촌지역은 한 해가 다르게 학교가 폐교되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 교육 문제를 제도권 교육 중심인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가 그리고 기초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충남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발굴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한 가지, 폐교된 학교에 충남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동안 충남에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29개의 학교가 여러 가지 사유로 폐교되었습니다. 폐교된 학교에 대해서 기초자치단체나 주민들에게 도교육청은 매각을 했고 공유재산 매각대금은 381억 9900만 원이 세입으로 되었습니다. 청양군의 경우는 폐교된 2개의 학교를 올해 청양군에서 매각해서 폐교매각대금 58억 4400만 원이 도교육청 세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3개의 중학교가 폐교학교로 건물이 남게 됩니다. 이 3개의 중학교도 매각되면 아마 매각대금은 도교육청의 공유재산 매각대금 세입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학교는 팔려서 세입으로 들어오지만 그 지역에 대한 교육시설이 늘어나는 것들은 없습니다. 세금으로 지어서 중학교가 이전하고 3개의 남는 건물들이 빈 공간으로 남게 됩니다. 이건 청양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도교육청은 폐교된 학교가 빨리 매각되고 비싸게 세입으로 들어오면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 지역에서는 미래가 매우 어둡습니다. 다행히 충남도교육청은 폐교 중에서 특수학교 그다음에 유아체험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그다음에 종합체험장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김지철 교육감님께 페교 활용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고 IT 시대라고 첨단을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충남교육청은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지역의 폐교를 활용해서 자연환경을 활용한 충남학생환경교육센터, 충남학생농사학교, 충남학생숲체험학교, 천연기념물미호종개하천생태교육원, 충남학생사회적경제학교, 충남학생세계유산백제문화학교 등 역사문화와 생태환경, 공동체를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마련하는 정책제안을 드립니다. 이런 공간들에서 학생들이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면 창의력이 뛰어나서 IT 시대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재원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그냥 폐교가 됐을 때부터 고민하는 것보다는 폐교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지역공동체가 함께 폐교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논의해서 교육의 장소로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김지철 교육감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세 가지에 대해서 도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시간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 마음이 굉장히 이렇게, 서둘러서 하느라고 좀 발언이 그랬습니다. 이상으로 도정질문을 마치는데요,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