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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명숙 의원 5분자유발언

334회 제1본회의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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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나라 3대 명약 중의 하나인 구기자의 고장, 청양 출신 의원 김명숙입니다.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한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명선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도 2022년에는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의 5분발언 요지는 한약재와 건강식품 시장에서 앞으로 다크호스 역할을 할 수 있는 구기자를 전국 대표 특산물로 키우기 위한 충남 구기자 산업의 다방면 육성정책 필요성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띄움) 왼쪽은 정원 가꾸듯이 재배하는 구기자 시설하우스 모습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청양군에 있는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 표지석입니다. 충남 구기자 재배 역사는 100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2020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구기자 전국 생산량은 391톤인데요, 이 중에서 74%에 해당하는 290여 톤이 충남에서 생산됩니다.

도내에서는 청양군 639농가를 비롯해서 부여, 예산, 홍성, 공주, 천안, 보령시 등에서 760농가가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또 2020년 충남 농산물 38작목 중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으로 선정되었는데요, 농지면적 10㏊당 소득이 1552만 9000원이었습니다.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재배해서 세계로 나가는데요, 서양에서는 구기자를 ‘고지베리’라고 해서 마돈나와 미란다커 등 유명인들이 건강식품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구기자를 ‘내상으로 몹시 피로하고 숨 쉬기도 힘든 것을 보호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하고 정기를 보호하며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BBC에서도 ‘오렌지보다도 비타민C가 많으며 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많고 스테이크보다도 철분이 많다’고 소개를 합니다.

화면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한 귀농인의 구기자 시설하우스 재배 모습인데요, 구기자 열매의 모습과 외대 울타리형 재배 모습입니다. 세로 사진은 스마트 관수·관비시설의 모습입니다.

구기자는 열매와 잎뿐만 아니라 줄기, 뿌리까지 한약재나 건강식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서식품에서는 구기자차로, 담배인삼공사에서는 다양한 건강 제품으로, 국순당에서도 구기자술을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충남 구기자는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는 한약재로, 건강식품으로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시장에서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업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아 충남 특산물 집중 육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일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구기자 농업은 관수·관비시설의 자동화,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하는 열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제대로 된 수확기 개발 등과 가공과 유통 방안 발굴로 원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화면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설하우스 안 농가 농장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은 주로 귀농인이거나 처음 구기자를 재배하는 사람들로 구기자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수차례 실시합니다.

유통과 가공은 농민들 스스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충남도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구기자 시장 가격 또한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기본 생산비가 600g당 최소 2만 5000원 이상이어야 되는데 지난 2019년 3만 2000원, 2020년 3만 원이었다가 2021년에는 2만 원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2022년도 예산으로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비 5억 원의 상품권 발행 비용을 예산 편성했습니다. 도청 직원들이 나서서 인삼 팔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기자값이 내려갔는데도 팔아주기 운동이나 구기자 홍보를 위한 상품권 발행 지원비 사업은 없습니다. 인삼 판매를 위한 5억 원의 상품권 발행 비용 중 구기자에 1억 원이라도 투자해 준다면 한시름을 덜지 않을까요? 또한 소비자들이 구기자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서 충남 특산물인 구기자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삼, 하수오, 도라지 등의 한약재는 심고 한 번 수확하는 데 3년∼6년이 걸리지만 구기자는 당해 연도에 수확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매년 수확도 가능합니다. 고령 농업인도 재배가 가능하고 귀농인들의 빠른 재배기술 습득으로 생산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남도 대표 한약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강식품 시장의 확장성이 가장 크고 소득이 높은 충남 구기자 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방면 정책 발굴을 통한 집중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승조 도지사님과……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출처 충청남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