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기영 의원 5분자유발언
박기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그리고 조길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 출신 박기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스물여섯 분의 의원님께서 공동발의 해 주신 KTX공주역 역세권 개발과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KTX공주역은 철도 역사 116년만인 지난 2015년 4월 2일 건설되어 상행 23회, 하행 25회 등 하루 48회 운행되는 충남 남부 유일의 KTX역입니다.
당초 호남고속철도는 천안-공주-익산으로 이어지는 직선 노선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실리보다 명분을 우선한 천안-오송-공주-익산 우회 노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초대로 건설됐다면 공주역은 세종시와 10분 거리인 공주시 월송동에 위치해 세종역 신설 갈등을 원천 차단 할 수 있었겠지만, 이인면에 건립된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공주역의 일일 평균 이용객은 2020년 441명, 2021년 549명, 2022년 79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매우 저조한 이용량으로 유령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확보와 역세권 개발 등 국가 차원의 관심과 재정 지원이 절실합니다.
그러나 국도 연결 및 교통망 개선, BRT 운행 노선 확대 및 정류장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공주역 활성화 계획만 무성할 뿐 지난 2016년 수립된 ‘2030 공주 역세권 광역도시계획’이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에 통합되면서 개발계획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세종역 신설 재추진 의사를 밝혀 또다시 충청권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소모적인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KTX세종역 신설에 반대 입장을 엄중히 표명하며, 정부와 국회에 KTX공주역 역세권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고자 합니다.
하나,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가로막는 갈등만을 조장하는 KTX세종역 신설에 반대한다! 하나, 정부는 지역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KTX공주역 역세권 실질적인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라!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단말기에 수록된 건의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본 의원이 제안한 원안대로 건의안을 채택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