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 발언
정연숙 의원 발언
정연숙위원입니다. 저는 인조잔디에 대해서 여쭤 보겠습니다. 이 인조잔디가 시공하거나 관리하는 쪽에서는 굉장히 편하고 그 다음에 영구성이 있고 이런 면에서는 좋은데 수요자 입장에서는 지금 이 양 옆으로 큰 도로변이고 하다보면 대기에서, 차량에서 나오는 분진은 그 오염물질이 상당히 무겁잖아요.
그러면 가까운데 가라앉거든요. 이것이 자연 잔디같으면 미생물이 서식을 하고 서로 발효되고 날아가 버리든지 썩든지 서로 자연적으로 해결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인조같은 경우는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쉽게 얘기하면 우리 아파트 거실에 카펫을 깔아 놓은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사이에 굉장히 미세먼지라든지 그런 것이 카펫이나 침대에 많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 인조잔디라는 것이 관리하기도 좋고 그 제공하는 측에서는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고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있지만 저희들 수요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것을 어떻게 관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썩지도 않고 날아다니는 모든 분진을 그 사이에 다 끼우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가 사각 대로변이지 않습니까? 일단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그랬을 때 거기에 대한 환경, 그러니까 주민건강에 대해서는 어떤 대안을 한번쯤 생각해 보셨는지, 저는 필히 생각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체육시설공원이라는 것은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사람의 눈으로 보라고 해놓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제적으로 여기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폐기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과연 이 위에서 뛰었을 때 그런 어떤 오염이나 미세 이런 발생물질이 있어서 그 사람과 같이 움직인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작은 제 생각이지만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어떤 생각은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 한 번 먼저 생각해 보셨다면 얘기해 주십시오.
저는 별도로 인조잔디를 인근 도봉에서도 해 놓고 있거든요. 그 쪽이 먼저 되었으니까 그 쪽 관리실태는 어떤지, 그 다음에 사용을 해봤으면 반드시 문제점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것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나쁜 것도 따라 올 수가 있거든요.
그 장․단점에 대해서 저한테 좀 서면으로 알려주시고, 그 다음에 과장님이 말씀하신 천연잔디에 가깝다는 것은 보기에, 예전에 인조잔디는 밟으면 죽어 버렸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 천연잔디에 가깝게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이 모공에다가 또 다시 폴리에스테르같은 것을 끼우더라고요. 그러니까 많은 인공적인 조합물을 바닥에 깔고 있는 것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앞서 충분한 물로 세척을 하기 때문에 땅 속 지하로 스며들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공해가 그렇게 물로 씻어서 들어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지요?
그 분진이라든지 하는 것은 화합물질이기 때문에 물로 씻어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천연잔디라는 것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서로 효소끼리 발효를 해서 자기네끼리 썩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적절한 환경이 유지되는 것인데 이 쪽은 전적으로 인공적으로만 돌아가기 때문에 그 폐해는 우리가 안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거든요. 그래서 이에 대한 어떤 계획이라든지 방안이라든지 하는 것을 아울러서 저에게 서면으로 보고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얘기 듣다보니까 그러면 축구경기를 할 때는, 그러니까 다목적 사용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여기 제목을 보니까 복합화건설이거든요.
여러 가지를 작은 공간에서 다양하게 한꺼번에 치르겠다는 목적인데 그러면 지금 보면 저 관람석은 체육 인조잔디 그 쪽을 사용하기 위한 그런 것이잖아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왕 하는 것이면 작은 아이들 음악회나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이 쪽에서 축구경기가 진행이 되더라도 그 좌석을 늘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은 생각해 보지 않으셨어요? 이것이 참 아깝습니다.
예, 시스템이 같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축구는 장시간 하는 것이거든요. 공연은 한 시간이나 하는 시간에 끝날 수 있어요.
그런데 공연장이 이렇게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이 그 축구 때문에 못 이루어진다고 하면 축구를 관람하는 사람보다는 작은 공연 때문에 오는 인구가 더 많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저것은 이렇게 시각적으로 보기 위한, 꾸며 놓기 위한 시설이 되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효용 하는 면이나 수요자 면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지금 구조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요새 어떤 문화가 소득이 안정되고 어쨌든 사람들이 웰빙시대에 원하는 것은 지극히 적은 투자에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오려고 하는 욕구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막 잘 차려놓고 내가 입장료를 많이 내고 들어가는 어떤 문화공연 관람보다는 가볍게 들어가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공연문화를 더 많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원이라는 것은 산책도 하면서 무대가 있다면 여러 사람이 자연스럽게 많이 올 수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무엇을 하나 해 놨을 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끼리끼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축구하는 사람들 여기 와서 놀아라, 뭐 하는 사람들 와서 놀아라, 거기는 축구하는 사람들만 간다는 이런 한 가지 고정적인 관념이 박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소리는 누구나 가고 싶다에요. 가서 무엇이든지 누릴 수 있어야 되는데 저렇게 계획된 대로라면 축구하는 사람들이 주위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축구하는 사람들이 저 스탠드 위에 얼마나 많이 앉을 것이며, 그 인원 보다는 여러 사람이 찾고 싶은 그런 쪽으로 방향을 맞추어서 좀 창의적인 아이템이 하나 더 가미되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욕심에 이왕이면 축구장 하나 보다는 끼리끼리 어떤 하나의 종목만이 아니라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를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외국같은 곳을 가 보면 그냥 작은 소그룹으로 판토마임을 한다든지 청소년들이 무엇을 한다든지 해서 아기 데리고 유모차 끌고 그냥 저녁에 가볍게 나왔다가 보고 갈 수 있는 그런 것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기는 우리 축구하는 사람들 모여라 하는 식으로 되잖아요.
그래서 어느 한 조직에 너무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사람이 가볍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주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는 그런 혜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짧게 한마디만 더 드리겠습니다. 인근에 보면 도시가스공사가 있는 것 같고 청소년수련원이 있는데 그 쪽은 보면 자연의 녹색상태로 사진이 나와 있어요.
이것 지금 현장 그대로 찍으신 것입니까? 그러면 그것은 제외하고 잠깐 우리 김생환위원님 말씀 들으면서 우려를 해봤어요. 인조잔디에 인조블록에 아스콘에 과연 이렇게 너무 잘해 놨는데 저희는 인공물이 아니고 자연물입니다.
그래서 화합이라는 것, 어울림이라는 것은 거의 비슷한 생체끼리 잘 어울려요. 아무리 좋은 운동시설을 해놔도 저희 인간의 생체는 굉장히 연약하면서도 강하잖아요. 어느 한 일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맑다고 생각되거든요.
굉장히 보호벽이 단단한 것이 아닌가 저는 순간적으로, 인조잔디에 인조블록에 아스콘에 우리가 가서 섰을 때 정말 정신적으로 삭막할지도 모르겠다. 시각적으로는 깨끗한 그린으로 한 장의 사진으로 나올지 몰라도 우리가 감성이 있잖아요. 피부로 느끼고 오감으로 느껴서 뇌에 전달되는 것인데 될 수 있으면 그런 전파까지도 시각적인 것 말고, 지금 이렇게 하면 시각적인 것이 굉장히 깨끗하고 보기 좋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보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저희가 좀더 자연적인 감각, 인체에 가까운 천연재료, 천연에 가까운 그런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전부 인공적으로 가고 있거든요.
인조 잔디에 그 다음에 그 옆 도로도 상황은 마찬가지고 하니까 앞서 우리 김생환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그 트랙이라든지 이 정도는 정말로 신경을 쓰셔서 인조잔디가 인조라는 것을 보완할 수 있는 그래서 서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더 괜찮은 공원이 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