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노철 의원 5분자유발언
청원군 출신 교육사회위원회 박노철 의원입니다. 제1기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충청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및 종합심의 계수조정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느낀 바를 피력하고자 이 자리에 감히 섰습니다. 본 의원은 먼저 동료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즉, 해당 각 상임위원회에서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무슨 항목을 삭감하고 예산을 몇억원 어느 정도 삭감하는 차원에서 본 발언을 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의원들의 자질과 의회의 고유기능의 존중 그리고 동료의원들에 대한 신의, 의리 내지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관점에서 본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동료의원들께서도 주지하다시피 1999년 5월 20일 동양일보 1면과 4면, 중부매일 1면, 충청일보 3면 기자석란 등에 대하여는 본 의원이 직접 보고 들은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왈가불가하지 않겠습니다만 1999년 5월 18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된 1999년도 충청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면서 나름대로 성의를 가지고 열심히 심사를 하였다고 본의원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계수조정을 위하여 충청북도 새마을금고 연합회로 장소를 이동하였는바 예결위원 아홉명 중 네명은 정당한 이유없이 불참한 가운데 계수조정에 들어가 진지하게 토의를 하고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오후 여섯시경에 계수조정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찌된 일입니까? 5월 20일 10시 30분 계수조정 및 의결을 위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5월 18일 계수조정시 정당한 이유없이 불참한 모의원 세명은 계수조정이 마음에 들지 않고 잘못된 점이 있으니 계수조정을 다시 하자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속된 말로 떼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5월 18일 계수조정시 처음부터 참석하여 성의를 보여가면서 진지하게 업무에 임하고 저녁까지 같이 먹고 헤어졌던 모, 모의원 두명도 갑자기 마음이 돌변하면서 계수조정을 다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충청북도 의원의 전부란 말입니까? 도의원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의원들이 어떻게 도의원으로 당선이 되었으며 또 어떠한 방법으로 배지를 달았단 말입니까? 그렇다면 소관 예산을 열심히 예비심사 의결한 해당 각 상임위원들은 허수아비란 말입니까? 그리고 계수조정에 참여하였던 다른 의원들은 직무를 포기 내지 유기하란 말입니까?
그런고로 언론에서는 원칙없는 계수조정과 비효율적인 예산심사를 벌였다라고 혹평하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