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형태 의원 5분자유발언
기획행정위원회 김형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부의장님 보충질문의 기회를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제1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료 이완영 의원께서 태권도공원 유치와 관련하여 5분발언을 하셨고 오늘 박종기 의원께서 도정질문을 하셨습니다.
본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충청북도의 행정력, 지도력, 조정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국의 각 시·군이 2,000억이나 되는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싶지 않은 지역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하여 우리 도에 11개 시·군중 나름대로 중앙의 방침, 선정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보은과 진천, 진천과 보은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온 군민들이 이 사업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전국의 시·도중 경기도, 충남, 강원, 전북, 경남 등에서 2개 이상의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타 시·도와는 여건이 다릅니다. 모두가 이야기하는 도세가 열악한 우리 충청북도에서 단일안이 마련되지 못하는 것은 충청북도가 이 사업 유치에 대한 의지력이 부족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가는 것입니다.
또한 충청북도의 조정력이나 리더십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충청북도의 존재이유와 역할이 무엇입니까? 지난날 태권도공원 관련 국책사업계획이 발표될 때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접근하였다면 양 군민들이 현재와 같은 갈등은 없었을 것입니다.
두 개 군으로 힘을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답변처럼 두 개 군의 역사성, 관광성, 수도권과의 접근성, 교통의 편의성 등을 토대로 단일안을 마련하여 온 도민이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데도 수수방관하다가 뒤늦게 심각성을 인식한 처사가 아닙니까? 집행부에서는 소신 없이 양 군의 눈치를 보는 어정쩡한 답변을 하지 마시고 우리 보은 또는 진천, 진천이나 보은 중 한 군데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전국의 유치 시·군을 제치고 꼭 유치되도록 하여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훗날 우리 도민에게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만 유치가 안 되어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도 도민 여러분! 본 의원은 태권도공원이 우리 도에 유치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본 의원의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은 생략해줘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