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소정 의원 5분자유발언
관광건설위원회 김소정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진호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은 우리 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사회적 불신과 물의를 빚은 진흙탕물 사건인 거액의 돈 거래와 양심을 속이는 상호 불신 그리고 작당과 편가르기 등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러운 치졸한 작태로 인하여 만신창이가 된 도의회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절박감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오직 믿음 하나만으로 우리 도의원을 선출하여 주신 150만 도민 여러분께는 얼굴을 들 수도 없고 인사도, 말씀도 드릴 수 없고 함께 거닐어 다닐 수도 없을 만큼 중대한 과오를 자초한 행태에 대하여 백배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 금번 금품수수사건에 대하여는 관계당국의 수사 결과에 따라 명명백백한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과실이 있는 당사자는 응분의 조치가 뒤따를 것은 확연한 사실입니다.
무보수 명예직의 무한 봉사자가 되어 충북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약속한 우리 도의원 모두는 도민의 위상을 실추시켰고 불신과 실망을 안겨준 과오를 대오각성하고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안될 중대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후반기 원구성이 혼탁과 갈등, 마찰 그리고 지역주의, 파벌 등으로 변명의 여지도 없이 먹칠을 하였으니 이대로 가다가는 도민의 대표기구, 민의존중 합의체, 도정의 대의기관의 신뢰는 차치하고라도 오점투성이의 이완된 도의회로 전락하여 향후 의회 운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의원님 모두는 의장으로 선출이 되신다면 책무 수행 못하실 분 누가 있을까마는 과욕은 분명히 화근을 불렀습니다.
의원 상호간에 인격을 존중하면서 5대의회와 6대의회 전반기동안의 역할을 고려하고 선후배간의 예의를 중시하고 지역간 균형을 고려하고 성실성과 전문성 그리고 경륜을 고려하면서 겸양지덕으로 진행됐더라면 도매금의 망신은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진정한 도의정 발전의 기본구상도 없이 아집만 가지고 우후죽순처럼 자리다툼을 하다보니 후보마다 지지요청이 쇄도하고 네 편 내 편을 가리고 돈이 오고 가고 속이고 속고 하는 양다리, 세다리 걸치는 소신없는 동료가 되어 감정이 상하였고 진흙탕이 되다보니까 친목과 화합은 물 건너간 치졸스러운 꼴불견이 되고 말았습니다. 과연 이 시점에서 누구를 믿을 것이며 도의원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어찌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양심과 소신을 버린 도의원이라면 과연 이 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우리 모두는 심오한 각오로 150만 도민 모두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향후 거취를 분명히 밝혀야만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충정심과 정의감이 있는 동료의원들은 한심한 작태를 지켜보고 실망감과 허탈감에 빠져 도의회 입성을 후회하고 고뇌하면서 선출직으로서의 진퇴를 고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장단 여러분, 당선자가 인사를 다니는 것이 급선무가 아니고 쑥대밭 사태를 안이하게 관망하지 마시고 어떤 묘책을 가지고 후반기 원구성의 후유증과 앙금을 씻어버리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엄중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우리 정치의 폐습은 비방과 모함, 작당으로 제천 지역의 의림지 공어의 뱃속처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권모술수이며 감투욕이라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도의회가 삐걱거리고… 마이크 켜주십시오.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도의회가 삐걱거리고 정상운영이 안된다면 도민 모두에게 질타를 받게 될 것이며 집행기관에서는 맡은 바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걸림돌만 될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어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신뢰받을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출신지역에서 신망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중시하고 도의원이 정치생명의 징검다리가 된다는 썩어빠진 집착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소견을 간략히 밝히면서 동료의원 여러분께 악몽을 씻어버리고 혼연일체감 조성으로 도정발전에 끊임없이 기여할 수 있는 새 출발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평소에 존경하는 도지사님 그리고 교육감님, 부교육감님, 수레바퀴 한쪽이 크게 고장이 났습니다. 도의원 모두가 합심 협력하여 조기에 원상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