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김준석 의원 발언
김준석 위원입니다. 제가 7년전에 여기를 왔었는데 그때 병원이 적자가 나고 경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가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위원들의 질타를 받고 정상화 방안을 위해서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제가 다른 위원회에 있다가 오늘 7년만에 지금 와서 보니까 흑자도 났고 또 모든 병원이 정상화가 되고 환자가 이렇게 많이 온다고 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고 그 동안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진폐증환자가 여기에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진료상태나 진폐증 환자의 이 병원의 이용실태는 어떻습니까? 그때 원장님께서 경영에 적자가 나는 것은 진폐증 환자를 볼 수 있도록만 해 준다면 병원흑자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고 또 틀림없이 병원흑자를 자신하고 있다, 책임을 지겠다 이러한 약속을 제가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지금 말씀하신 것을 보니까 경영정상화나 수익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하니까 그 분의 말씀이 틀리는 것인지 그건 좀 더 지켜봐야 되겠고, 이 근방에서는 진폐증환자 진료가 여기밖에 없죠. 그래서 그 당시에는 이 근방에 탄광도 많고 그래 가지고 진폐증환자 진료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이 근방에 여기밖에 없으니까 참 좋을 것이다라고 해서 했는데 그것이 큰 도움이 안 됐다는 말씀을 들어서 조금 언짢은 기분이고 그 다음에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의료원에 대해서 대개 시민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은 첫째는 의료원같은 데 이런 공공기관에 와서 진료를 하다 보면은 의사가 불성실하다 대개 진료하는데 시간지키고 또 이렇게 개인병원 의사마냥 너무 친절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불성실하다 하는 것이, 성의가 없다는 것이 보통 일반적으로 느끼는 것이고. 그 다음에 친절하지 않다, 간호사들이나 일반 모든 행정을 다루는 원무과에서도 불친절하다 그 다음에 지금 우리 박종기 위원께서 지적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좀 청결하지 못하다 이러한 것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입견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데 저희가 볼 때 일류 병원과 이류 병원 또 지방과 서울과의 차이는 첫째는 기술도 중요하고 의료의 여러 가지 시설도 중요하지만 첫째는 친절하지 않다, 두 번째로는 청결하지 못하다 이런 것이 일류와 이류 병원의 차이입니다.
또 서울과 지방과의 차이고 제가 최근에 느낀 바에 의하면 서울 병원에 가서 일단 병실이나 의료진찰을 받으러 가면 간호사가 저를 마주봐요. 저분이 왜 오셨는가 마주보고 있는데 지방에 와서 보면 일단 올라가보면 간호사들이 절대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자기 볼 일만 보고 환자가 찾아가도 절대 마주치지 않아요. 옆에 가서 물어도 자기한테 혹시 물을까봐 겁을 내는지 불편해서 그런지 몰라도 쳐다보지 않고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에 사실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전에 우리가 병원에 갔을 때 병원만 쳐다봐도 낫는다고 했고 병원에 가서 의사가 배만 만져만 봐도 그 병이 낫는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의사는 친절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의사만 봐도 낫는다고 하는 그런 환자가 확신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우리 여기는 그렇지 않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선입견이 그렇습니다.
어떤 책에 보니까 의사는 희극배우가 돼야 된다고 합니다. 의사는 만담가가 돼야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 정도로 환자에게 어떤 확신을 준다든가 또 환자를 안심시킨다든가 이렇게 하면 그 환자는 자기 1차적인 진료에서 나을 수 있는 것인데 대개 우리나라 병원 의사회에 가보면 저는 우리나라밖에 안 가봤지만 우리나라 의사들이 무뚝뚝합니다.
친절하지 않습니다. 묻는 말도 대꾸도 안하고 또 어떻게 하다가 물으면 핀잔만 주고 있고 그래서 병원을 나올 때는 상당히 기분 나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데 지금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친절하고 성의있고 청결하게만 한다면 병원시설쯤이야 그런 것은 얼마든지 커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돼서 앞으로 좀더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특히 또 한 가지는 우리가 매일 만날 때마다 흑자흑자 하는데 적자가 10억이 났든 100억이 났든 그 적자가 도민을 위해서 적자가 난다라고 하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도의원은 모두가 바라는 일입니다. 그 경영이 순전히 어떤 경영자 잘못으로 인해서 적자가 난다라면 그것은 당연히 지탄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 편의가 도민들을 위해서 적자가 난다고 하면 우리는 절대 그걸 격려를 하고 또 칭찬을 할망정 절대 책망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십분 이해하시고서 앞으로 친절과 청결과 성의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것이 제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