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소정 의원 5분자유발언
관광건설위원회 김소정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원종 지사님과 김영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관 여러분 같이 고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봄과 여름에 극심한 가뭄이 한없이 심술을 부리더니 이제는 가을가뭄에 이어서 겨울가뭄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먹을 물 걱정이 태산만 같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물부족에 따른 초비상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편안하게 생각할 때가 절대로 아닙니다. 제반행정을 앞을 내다보고 예방조치를 강구함으로써 후한을 해소하는 선견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본 의원이 지난 7일에 도정질문에서 술 취한 농정시책을 신랄히 비판한 바도 있습니다만 불과 2주일도 되기 전에 우려가 현실로 농심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농심을 달래기 위한 미봉책이 우후죽순처럼 튀어나오는가 하면 향후 몇년이 지나면 농산물은 큰 타격을 받게 되고 공산품은 큰 이득을 보는 웃지 못할 국제시장의 흐름이 우리의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생명산업인 우리 농업은 앞이 캄캄한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시 시급한 걱정거리가 우리들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150만 도민의 먹는 물 공급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청주권과 충주권의 광역상수도 사업이 시행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습니다만 충주댐 저수율이 36%, 대청댐 저수율이 39%를 밑도는 실정이며 제천시 덕산면을 비롯한 도내 8개 부락이 지난 봄부터 식용수를 소방차로 운반, 공급받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앞으로 겨울가뭄이 지속될 경우 극심한 식수 부족난을 겪게 될 것이며 내년 봄 못자리 설치부터가 큰 문제점으로 대두될 것입니다. 겨울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해도 저수율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되는 시급한 사정임에도 접객업소, 기관단체, 각 가정에서는 물 절약을 조금도 개의치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연 앞으로 대청댐과 충주댐 물이 바닥이 날 경우 어떤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아마도 속수무책일 것입니다.
충북 지역의 강우량이 평년의 2/3수준 밖에 안되고 있는 하늘의 조화를 원망할 수 만은 없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지사님과 교육감님 그리고 물 관리 유관기관과 유관부서에서는 긴밀한 협조체체로 첫째, 물절약 운동을 범도민 차원에서 추진해야만 할 것이며 둘째로 시의적절한 급수 조절계획을 수립 시행해야만 할 것이며 셋째로, 산간오지마을에 식수해 결을 위한 지하수 관정사업을 추진해야만 할 것이며 넷째, 명년도 영농준비를 위한 농용수 확보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 시행해야만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비무환의 도정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