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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기동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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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제1선거구 출신 교육사회위원회 이기동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그리고 유주열 의장과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이원종 지사와 김천호 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의정활동 초년생으로서 많은 부분에서 배워야할 본 의원에게 변함 없는 지도와 격려를 보내 주시는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지역의 현안사항이던 청남대 개방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난날 질곡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1975년 대청댐이 착공되면서 1982년 12월 문의면 일대가 관광개발대상지로 선정되고 이에 따라 주민들은 1979년 대청댐 준공에 발맞추어 관광보트를 구입하고 민속마을도 건설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대에는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83년 6월에 돌연 국민관광개발대상지 선정이 취소되고 이곳에 있던 민속마을이 철거되었으며 문의~옥천간을 운행하던 유람선은 시행한지 3개월만에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때부터 청남대가 건설되어 전두환 전대통령 이후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대통령 등 4대를 거처 대통령 휴양시설로 이용되었으며 이러한 청남대는 국가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머무는 1급 보안지역으로 엄격한 통제 속에 관리되어 오면서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어 베일 속에 가려져 왔었으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는 등 각종 폐해를 낳아왔습니다. 그 동안 문의지역 주민들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국민관광개발지역 선정 재추진과 상수원보호구역지정,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지정 등 각종 규제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과 집회를 수차례 거듭하여 왔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청남대 개방이라는 공약을 실천하지 않다가 참여정부인 노무현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번에 우리 주민들의 품안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의 청남대 개방은 문의면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처절한 투쟁의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축하와 함께 그 동안 외로운 투쟁을 해오신 지역주민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청남대 개방은 충청북도민을 비롯한 문의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으로서 모든 분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재정형편이 어려운 우리 충청북도의 입장으로서는 새로운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사안으로서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환기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남대 개방에 따른 실익을 우선 문의면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혜택이 주어질 것인가와 그리고 관광수익과 관리비용으로 들어가는 충청북도의 재정부담과 관련한 손익을 계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력하나마 본 의원은 충청북도지사에게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통령 휴양시설로서 완벽한 시설을 갖춘 점을 이용하여 대통령 별장의 기능을 년중 1회정도 활용할 수 있도록 청남대 기능을 일부 존치시킴으로서 재정부담을 중앙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받도록 하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둘째, 청남대와 연계한 인접도로 즉 경부IC~청남대, 청주시내~청남대, 보은 속리산~청남대 등을 연결하는 도로의 4차선 확포장 계획을 중앙정부에 긴급 건의하여 조속한 시일내 시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셋째, 청남대를 관광 명소화 하는 계기로 관광전문가들과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변관광지 개발과 충청북도의 관광전략을 새롭게 수립하여야 할 것이며 넷째, 이러한 전략을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광과 직원으로서는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는바 한시적인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하여야 할 것이며, 다섯째, 20년간 상수원보호구역및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지정 등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던 문의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향토음식개발과 기념품, 특산품 등의 관광객을 이용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추진토록 하여야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청남대가 유명관광명소화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초기의 관광객들에 대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시간이 촉박하다면 개방시기를 다소 늦추더라도 관광객들에게 교통불편이 없도록 거시적 차원에서 대형 주차장을 확보토록 조치하고 화장실, 기념품판매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한 다음 개방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청남대 개방은 우리도에 큰 이익을 줄 수도 있지만 손해를 입히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향후 우리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혜를…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동원하여 함께 추진하느냐의 여부에 관건이 달려 있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 청남대 개방에 따른 반사이익이 우리도보다 충남 대전권에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우를 범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면서 본 의원의 충정어린 마음에서 제안하는 것이니 만큼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