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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장주식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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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위원회 장주식 의원입니다. 신행정수도 추진 무산에 이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도 무산되면서 충북도를 바라보는 우리 도민들의 시선은 엄청나게 따갑습니다. 마치 배가 선장도 항해사도 없이 망망대해에 엔진이 꺼져버린 것같이 지금의 충북도정이란 것을 요즘 직접 느끼고 있는 우리 도민들의 심정은 이루 형언할 수조차 없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한 가정의 예를 든다해도 아버지는 여러 자식들이 사회의 경쟁대열에서 살아남도록 하기 위하여는 성장과정에서부터 온갖 정성을 기울여 경쟁할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공원은 문화관광부에서 2000년 추진중단이후 금년도부터 다시 추진하는 국책사업인데 진천군과 보은군이 이번에 문광부가 1차 심사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것은 충북도가 경쟁대열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도록 방치한 데서 초래된 것으로 그 책임을 뭐라 변명할 것인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입니다. 지금 충북도는 문광부가 발표한 심사결과에 대해서 왜 바라만 보고 있어야만 할 처지인지, 왜 남의 일처럼 앉아만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인지 충북도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충북도민들은 매번 현안사업 좌절 때마다 성명서나 발표하는 등 뒷북행보를 일삼는 충북도에 도 자체가 타 자치단체와 경쟁하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기를 싫어하는데 아무리 충북에 여당 국회의원이 많으면 뭘하고 충북도가 있으면 뭣 하느냐, 어느 누구 제대로 의욕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다는데 깊은 회의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충북도가 남의 일처럼 바라만 보고 있는 사이 국책사업인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 최근 4~5년동안 진천군, 보은군은 온갖 정성을 다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나 1차후보지로 결정된 춘천, 경주, 무주 세 곳은 각 도별로 한 곳씩만 태권도공원유치를 신청하도록 도가 역할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강릉, 원주 등 3개 시가 유치를 희망했으나 강원도가 춘천으로 단일화하였고 전북은 익산시와 무주, 진안, 완주 등 4개 시·군이 신청했었는데 전북지사님이 적극 개입하여 해당 시·군들이 인정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그 평가결과에 의해서 무주로 단일화한 후 전북지사님 관심사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힘을 실었고 도에서 집중 지원했다는 사실을 우리 충청북도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요. 이에 반하여 우리 충북도는 진천군과 보는군 중 어느 군에 편중한다는 데는 문제가 있다하여 전혀 역할이 없이 매우 미온적이었습니다. 태권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현지실사 시에도 전북지사님은 무주군수의 건의를 받고 후보지 진입로 개설, 기반시설 등의 사업지원과 태권도공원조성 과정에서도 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무주군을 위해 전북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 있었음에 무주가 금번 태권도공원조성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주시는 경상북도의 강력한 지원속에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대적인 태권도공원유치붐을 조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는 보은군과 진천군의 후보지 단일화를 위한 노력도 없이 태권도공원유치 신청 당시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태권도공원을 우리 도에 유치해 달라는 건의를 문화관광부에 한것과 태권도공원유치위원회 구성, 국회에 방문했을 때 건의한 것이 고작입니다.

이렇게 타 도의 적극적인 유치활동과는 전혀 상반되게 충북도는 관심이 없다보니 충북도의 정보력 부재는 당연한 결과였으며 태권도공원 1차후보지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입니다. 강원도가 1차후보지를 발표하기 전 일찍이 지난 13일에 춘천시 태권도공원 1차후보지 선정사실을 시사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만 그런데도 우리 충북도는 이달말에나 후보지가 선정될 것이라는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권도공원 1차 선정에서 우리 도의 진천, 보은 2개 자치단체가 수년간 군정에 사활을 걸고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여 적극 추진한 것임에도 금번 배제된 것은 충북도의 역할부재와 역량결집의 한계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도민들은 생각하는데 문제가 큰 게 아니겠습니까?

이제라도 충청북도에서는…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실의에 빠져있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과 능동적인 대처가 있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