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오장세 의원 5분자유발언
청주시 제1선거구 출신 기획행정위원회 오장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저에게 이렇게 소중한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준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당초 국가번영과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호남고속철도분기역 결정시기에 즈음하여 오송분기역 설치의 당위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지난 1993년 8월 건설계획 발표 이후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추진돼 오다 지역이기주의에 따라 무리하게 추진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 국토개발연구원에서 용역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은 경부고속철도와 충북선을 연계하여 “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특히 보다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먼저 오송분기역은 경부·충북선과 연결된 X축 형성으로 호남권, 강원권, 영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교통망으로서 국토의 균형발전 촉진은 물론 장차 대륙횡단 철도와 연계가 용이하고 기존 노선 이용에 따른 고속철도 신설구간 단축으로 천안·대전보다 건설비용이 4,000~5,000억원이 덜 들어갑니다.
특히 행정도시와 근접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이 편리하여 청주국제공항 등 중부권 주요 국가시설의 이용 및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한층 도모할 수 있는 등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과 천안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경쟁에 뛰어들면서 가열 양상이 빚어지자 분기역 결정을 신행정수도후보지 결정방식과 유사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호남고속철도분기역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과 천안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가열 양상이 빚어지자 분기역 결정을 신행정수도 후보지 결정방식과 유사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호남고속철도분기역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기역 결정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추진해 충청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토개발연구원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국토계획 등 8개 학회별로 3명씩 추천 받은 후 충청권 3개 시·도의 사전 의견수렴없이 일방적으로 1명씩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 8명중 당초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에서 천안분기역 (안)이 사업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결과를 제시한 전력이 있는 3명의 위원과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론자 1명 등이 포함된 편향된 전문가가 총 4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혹과 함께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분기역추진위원회가 뚜렷한 이유와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요 기본평가 항목이었던 “충청권 개발대안과의 연계 및 발전효과”를 “연기·공주와의 연계효과”라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축소시킨 것은 결국, 천안분기역 유치를 사실상 내정해 놓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야비한 속셈을 드러내는 등 불신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에 150만 충북도민 모두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졸속적 평가항목과 믿지 못할 분기역 추진위원이 행한 평가 결과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으며 평가자체를 거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문제는 신행정수도 건설예정지가 충남으로 결정된 상태에서 호남고속철도 분기역마저 충남으로 결정수순을 밟고 있음에도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결코 불리하지 않다는 안이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충북도의 태도에 대하여 질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150만 도민이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여 반드시 호남고속철도분기역은 오송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