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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발언

김홍운 의원 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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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늦게 나와서, 질의를 하기보다는 건의적인 말씀을 한마디만 드리겠습니다. 제가 어제 시간이 있어 가지고 몇군데 마을에 들렀습니다. 들르니까 가장 많은 것이 지금 여기서 신고 받고 있는 것이 일제강제노역이라든지 징용 관계, 이런 것이 제일 숫자가 많은데 이 분들 연령이 전부다 지금 80대입니다.

어제 갔다 온 사람하고 직접 대화를 했는데 자료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거의가 없어요. 영장이 있다든지 강제로 동원한 이러한 문서라는 게 전혀 없고 다만 갔다 오긴 틀림없이 갔다 왔는데 그래서 인우보증을 만들어 가지고 해서 같이 갔다 온 사람들이 인우보증을 서로 서고 해 가지고 육하원칙에 의해서 하라고 공문에 지시가 되었기 때문에 그 경위를 써라 이렇게 돼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경위를 쓰는데 나이가 많으니까 몇월인지 몇년도인지 일본 같은 데는 지명도 잘 모르는 이런 상태가 되다 보니까 기억도 잘 안 나고 노인들이라 잘 몰라요. 그런 걸 육하원칙에 의해서 안 써 가지고 오면 받지 않고 신고하러 군청에까지 갔는데 이거 작성이 육하원칙이 잘못돼서 안 된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해 가지고 다시 신고하러 와라 이렇게 해서 돌려보내고 돌려보내서 그 원성이 상당히 자자합니다.

그리고 온 사람들은 둘째고 가 가지고 탄광에서 노역을 하다가 탄광이 매몰되는 바람에 사망한 사람들, 이거는 틀림없이 거기에 같이 간 사람들 증언에 의하면 탄광이 무너져서 사망해 가지고 못 왔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가족이 그걸 신고하려고 하니까 이거 언제 갔는지도 모르고 어느 탄광에서 죽었는지도 모르고 하여튼 애매한 이런 것이 신고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웬만큼 같이 간 사람들한테 얘기를 들어서 대충 써서 주면 접수를 해 줘야지 해방된 해가 60년 전이니까 그 이전에 5년 전에 갔다 해도 65년 전인데 아무 근거도 문서도 없는 거를 지금 와서 구체적으로 쓸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렇게 불만스러운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이거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우선 제가 생각하는 거는 정부합동문서보관실에도 이러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대상자가 얼마나 되느냐 우선 그걸 1차적으로 파악해 가지고 후에 조치를 하고자 하는 뜻에서 조사를 일차적으로 해 보는 것 같은데 그걸 지금 보상해 주는 시점도 아니고 또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고 하니까 1차적으로 조사만 하는 과정인데 그렇게 자세하게 정확하게 쓰라고 하지말고 대략 읽어봐서 원칙에 맞을 경우에는 접수를 해 줬으면 하는 그런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민들이 오히려 시책은 잘 생각을 하고 좋게 호응이 되지만 신고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다 이런 얘깁니다. 그래서 참고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