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홍운 의원 5분자유발언
보은군 제1선거구 김홍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50만 도민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속리산국립공원의 실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산자수려한 속리산 국립공원은 국보와 보물을 포함하여 57점의 불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법주사와 정이품송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명소입니다.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한때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관광수입은 보은군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1996년까지 200만명이 넘던 관광객이 2004년도에는 백만 명으로 절반이상 급격히 감소하면서 한때의 기대와 영광은 뒤로 한 채 말티재를 굽이쳐 오르던 관광버스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었으나 지금은 한산한 도로와 함께 문을 닫는 상점만 하나 둘씩 늘어나더니 이제는 아예 개점휴업 상태가 되어 생활고에 허덕이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낙후지역으로 전락되었습니다.
모진 비바람에 병들고 가지마저 부러진 정이품송을 바라보면서 신세 한탄만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곤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전국이 1일 생활권화 되고 새로이 많은 관광지가 조성되었으며 남북한 관광교류 협력에 의한 금강산 관광과 해외관광여건 조성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국내·외적 관광패턴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1997년 보은군 내속리면 일대 43.5㎢를 관광특구로 지정 받았으나 자연공원법에 의한 집단시설지구의 규제로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공원 구역 내에서는 신규시설이나 신축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토지 전체가 법주사 사찰소유로 관광특구의 가치가 유명무실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최근 10년동안 북부지역에는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이외에도 충북선 전철화,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충되었으나 보은군은 고속도로는커녕 국도 4차선도 없는 오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정부는 관광정책 18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6대 관광권역 개발지역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등 동해권 개발과 서해안 관광밸트 등으로 지정하면서 충청북도를 배제시켰고 10대 관광 거점도시마저 우리 충청북도는 제외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도 크게 위배되는 것으로 이러한 정부정책이 확정되기까지 우리도의 관광개발을 담당했던 모든 책임자들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이 불교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웰빙시대에 걸 맞는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야만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도지사께서 보은군민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속리산 관광특구가 옛날의 영광을 되찾고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제 주5일 근무제 확대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관광수요가 급증하면서 다변화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관광환경 여건 변화를 기회로 삼아 이에 대응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사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속리산국립공원의 개발과 관광 육성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속한 시일 내에…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속리산국립공원개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