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문천 의원 5분자유발언
제천시 제1선거구 출신 김문천 의원입니다. 혁신도시 선정과 관련하여 지금 제천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불균형이 21세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예측되어 국가의 역점시책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의 로드맵을 작성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혁신도시를 건설하여 공공기관을 그곳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대단위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시책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대상지역을 공주·연기지역으로 정하면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에 충청권을 배제할 것이라는 원칙을 세웠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제천지역 주민대표 및 시민단체 등은 이에 반발하여 건교부장관의 면담 실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행정복합도시에서 100km이상 떨어져있는 제천지역이 단순히 충청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제기해 왔던 것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침내 충북에 12개 공공기관을 이전한다는 결과를 이끌어냈으며 지금 대상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간에 혁신도시가 청주권 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데 그동안 추진과정을 기억하고 있는 제천지역의 주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밥 지을 때는 구경만 하고 있다가 밥상을 다 차려놓으니 너도나도 젓가락을 들고 대드는 격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안 그래도 제천지역 주민들은 도청소재지 와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늘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금번에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이 지역간 갈등과 불균형발전을 초래하는 결과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그동안 제천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