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문천 의원 5분자유발언
제천시 제1선거구 출신 김문천 의원입니다.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고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물질적 풍요는 조국광복을 위하여 투쟁하신 순국선열들과 자유평화를 위하여 위국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 위에 이룩된 것입니다.
보훈은 조국을 바로 세우고 수호하며 발전시킨 국가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므로써 그분들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고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도민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응집력이 강한 공동체를 형성하여 왔으며 그 배경에는 국가 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살신성인의 자세와 위국보훈의 시대정신이 깃들여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훈은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민족의 근간으로 보훈정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에게 그 뜻을 기리는 일은 한 국가와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서 살아가게 하는 민족의 중요한 자산이나 그것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속에 우러나와 생활속에서 뿌리내리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보훈정책을 중앙정부에서만 추진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훈정책은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보훈의 문화를 확산하고 보훈단체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이번에 보훈회관 건립시 충청북도 및 시·군에서 지원한 실적과 운영비 지원실태를 조사해본 결과 도비 지원은 형식적이며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자치단체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에서 금번 7월 29일부터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하고 있음을 상기해 볼 때 향후 충청북도에서는 보훈단체 운영비와 보훈회관 건립에 필요한 경비가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남편과 자식을 나라에 바치고 외롭게 살아가는 미망인과 유가족들 그리고 국가를 지키다 신체의 장애를 입은 상의군경들의 그 아픈 마음을 아십니까? 21세기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 그리고 문화가 바로 자본 곧 힘이 되는 시대입니다.
보훈문화를 확산시켜 반만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저력있는 민족임을 다시 한번 보여줄 때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