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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필용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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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제2선거구 이필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인은 오늘 지난 겨울 혹한으로 복숭아 나무가 냉해피해로 몇 년간 애지중지하며 길러온 복숭아 나무가 잘라져야 되는 그런 아픔을 겪는 음성 감곡면 농민들에 대한 아픈 마음과 충청북도의 정확한 피해조사와 그리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에 피해농가가 몰려 있는 음성 감곡 지역은 전국 최고의 명품 복숭아인 햇사레 복숭아의 주산지로서 농가수 644농가, 경작규모 541ha에 연간 7,300t정도 복숭아를 생산하고 연간 판매액은 농협 추정 227억 정도로 그동안 FTA 등으로 국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부가가치 브랜드 농업을 선도하여 왔습니다. 복숭아의 냉해피해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복숭아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초순이후 저장양분이 성장양분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복숭아꽃이 전혀 개화되지 않고 혹은 열매가 맺혔더라도 잎과 가지가 고사하거나 나무 전체가 말라죽고 한다 합니다. 감곡 단위농협의 잠정 추정 피해규모는 경작규모 541ha 중 18%정도인 100ha 피해지역으로 추정되며 약 30만평에 3만주 정도의 복숭아 나무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복숭아 수확량 1,350t 감소에 피해금액은 약 42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부농가는 과수원 중 80%정도가 피해가 발생 망연자실하여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만 짓고 있는 것이 오늘날 감곡 농민들의 현실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언론과 TV 매체 등을 통해서 피해 상황이 알려졌고 피해발생이 한 달반 가까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는 이에 대한 피해원인 규명과 피해규모 등에 대해 정확한 피해실태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는 충청북도 농정의 늑장행정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충청북도가 지금이라도 적극 나서서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피해농가에 대한 농가부채 상환유예와 생계자금 대출, 긴급 영농자금 지원책도 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명품 햇사레 복숭아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의 5분 발언이 제7대 도의회의 마지막 발언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제7대 도의회의 마지막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시고 7대 의회 폐회를 계기로 의정단상을 떠나시는 장준호 의장님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의회에 들어온 부족한 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신 동료의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8년간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해 오셨고 재임기간중 충북도약의 초석을 마련하시고 떠나시는 이원종 도지사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이원종 지사님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