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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환동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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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50만 충북도민 여러분! 도민의 대변자로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계시는 오장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정우택 지사님과 이기용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로 충북발전에 헌신하고 계신 언론인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환동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괴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軍) 교육기관 유치활동과 관련하여 충청북도와 도의회 차원의 유치활동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괴산군은 열악한 교통여건과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 문장대 온천개발 논란, 증평군 분리 등으로 너무도 많은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충청북도에서 미래를 위해 아껴놓은 땅이라는 이유로 지역발전을 이룰 변변한 기회조차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과 불이익 속에서도 괴산군민은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 군(軍)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언론을 통해 아시다시피 괴산군은 지난 2005년 12월 송파신도시 건설계획에 따른 군부대 이전 정보를 접하고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위해 1년 이상 눈물겨운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전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백개의 유치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수십차례에 걸쳐 관계부처와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임각수 군수와 김인환 의원, 본 의원과 오용식 도의원 그리고 4만 군민 모두가 절치부심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위해 함께 경쟁해온 진천군은 경상북도와의 유치전에서 우리 충청북도로의 유치를 위해 도지사님의 중재하에 괴산군에 유치를 양보하는 큰 결단을 내림으로써 도와 이웃군간 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이루어 보려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최종선정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연히 우리 군을 도와야 할 영동군이 충청북도의 불승인과 만류를 뿌리치고 2007년 1월 5일 뒤늦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수차례 도지사님께 건의드리고 시장·군수협의회, 시·군기획정책협의회를 통해 충북의 11개 시·군에 수차례 괴산군 유치를 호소하며 도와달라는 요청도 했고 도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충북 전체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상식도, 도의도, 논리도, 절차도 없이 오로지 이용희 국회부의장의 영향력만 믿고 관련 부처에 압력을 넣어 다른 도(道)도 아닌 같은 道에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군(軍) 교육기관의 괴산유치와 관련하여 영동군이 뒤늦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웃 군으로서 도의(道義)를 저버리고 충북을 사분오열 시키는 영동군과 이용희 국회부의장의 행태에 4만 괴산군민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결코 묵과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같은 충북출신 의원으로서 자랑스러워하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고 도와 달라 정보를 줬더니 엉뚱하게 가로채 버리는 것이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영동군이 말하는 페어플레이란 말입니까? 국정의 어르신답게 처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찌하여 시·군간 도의와 상식을 무시하고 군(軍) 교육기관 유치를…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위해 절치부심 노력해서 만들어 놓은 밥상을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이렇듯 심술궂게 뒤엎으려 한단 말입니까? 이러한 몰상식하고 용서받지 못할 일이 앞으로도 시·군간에 일어난다면 우리 도는 협력도 없고 오직 대립만이 난무하여 우리가 함께 이루려는 경제특별도 건설은 요원(遙遠)해질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첫째, 도 차원에서 괴산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추진해 주십시오. 충북출신 국회의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시고 청와대를 비롯한 국방부와 관계기관을 방문하셔서 괴산 유치를 꼭 성사시켜 주십시오. 둘째, 영동군은 이제라도 유치신청을 자진 철회하여 주십시오.

또다시 지난날 태권도공원 유치실패와 같은 일이 벌어져 충북에 유치해야 할 기관들을 다른 시·도에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셋째, 시·군간에 지켜야할 최소한의 상식과 도의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중재하여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