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필용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도민의 민의의 전당인 이 곳 본회의장에 150만 도민의 눈과 귀가 쏠려있습니다. 또한 언론의 뜨거운 시선은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사무조사요구서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안건의 가결여부는 도의회가 집행부의 시녀로 전락할 것인가 아니면 민의의 대변자로 부활할 것인가 하는 역사적 선택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의회민주주의가 또 한번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제출에 대한 집행부의 간부 공무원들이 의원님들을 찾아오거나 전화 등으로 특위 구성을 하지 말아 달라는 청탁이 있었음을 이 자리에서 밝히는 바입니다. 본 의원도 그런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집행부가 정정당당하고 떳떳하다면 특위구성을 방해한다는 것은 모순이며 도의회 의결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특위에서 이 문제도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이 의원님들을 이 곳 본회의장에 보내주신 것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라고 보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150만 도민의 여망에 부양해야 될 책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의회는 원칙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지난 4월 20일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논쟁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난상토론 끝에 비공식으로 의결한 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간담회의 의결결과와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이것은 스스로 의회의 권위를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의회의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의가 이 본회의장에 넘칠 때 우리 풀뿌리 민주주의는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이 제안한 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은섭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반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