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심흥섭 의원 발언
심흥섭 위원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이라는 동네에 우리 충북학사가 있는데 연수로는 한 20여년 가까이 됐는데 도의원을 하면서 제가 처음으로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오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서 들어왔는데 와보니까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그래도 시설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너무 열악하지는 않다 하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간에 몇 차례에 걸쳐서 지원을 하고 리모델링도 하고 시설보완도 해서 그런지 그래도 나름대로 학생들 면학분위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갖춰졌다는데 대해서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면서 그러다보니까 문제는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현재 여기에 학생들이 한 270명 있다고 아까 보고말씀 주셨는데 남학생이 177명에 여학생 93명 그래서 한 270명이 이 충북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아까 우리 임현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고 원장님께서 답변을 하셨습니다마는 학생들이 학교 통학거리가 너무 원거리다 보니까 좀 멀다 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아이들이 요새는 과거와는 달리 자유분방함 속에서 커왔기 때문에 자신들의 주장이라든지 자기생활의 침해를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런 틀 속에 있는 것을 원치 않다 보니까 이런 데서 부모님이 간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학생들이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 규제 속에서 커왔지만 대학생활은 뭔가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같이 활동하고 싶어하는데 또 여기 와서 기숙사에서 사감선생님들이 엄중하게 감독하시고 지도하시고 이런 틀을 벗어나고 싶은 그런 학생들도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그래도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경쟁률이 상당히 세요. 해마다 보니까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한 5년간 총계를 보면 경쟁률이 3.2:1에서 4:1까지 그러니까 또 어떻게 보면 4:1까지 가니까 뭐냐 하면 소문이 나기를 거기 들어가기 하늘의 별따기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학생들이 대학 가기도 높은 경쟁률인데 이 충북학사 들어오려면 4: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야 돼요.
그러니까 또 그런 경쟁률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아예 포기를 하고 마는 거예요. 또 하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꼭 들어와야 되겠는데 그 조건에 안 맞는 거죠. 그래서 실력이 떨어진다든지 이래서 못 들어오는 분 그리고 이런 학생들이나 부모들이 안타까워하는 속에서 있는데 빨리 우리 150만 도민 중에서 학생들 숫자가 자꾸 늘어나고 있는데 학생들이 많이 입소할 수 있도록 학사가 넓어지고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인이 1실을 이용하고 있거든요.
이것을 최소한 한 방에 2명으로 줄여야 되는데 그래서 지금 우리 본 도에서도 학사를 옮길 이전할 계획에 있고 또 이 자리에다가 리모델링을 해서 다시 확장하는 방안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지금 본 위원이 판단하는 것은 이전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추진상황에 대해서 위원님들께 종합적으로 말씀을 길게는 하실 필요없겠지만 지금까지 추진해온 과정을 잠깐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상세한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곧 투자고 투자가 곧 인재의 양성이라는 거 아시지요, 교육이? 우리 충북 같이 적은 인구수에 150만 도민이 살고 있는 작은 도지만 결국 사람이 일을 내거든요, 그지요? 우리들의 학생들이 이렇게 여기에서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지역의 국가의 큰 일꾼들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충북학사가 잘 이끌어 가줘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지금 학사가 우리나라에 경기도학사, 충북학사, 전남학사 얼마 전에 생긴 제주학사 그리고 또 어디 있지요? 시설을 좀 비교분석하면 거기에 비해서 우리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만큼 전라도 호남분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랄까 면학에 대한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반영이 되는 거거든요.
경상도 사람들은 없나 보죠, 부산, 경남, 경북 이런 데는요? 하여튼 애를 많이 쓰시고 계시는데 제가 염려스러운 마음에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학사를 이전 신축하는 계획이 여러 가지 절차상에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예산이라든지 또 공유재산계획을 어떻게 해야 되고 투융자심사도 받아야 되고 공공기관의 건물을 이전 신축하는 과정이 상당히 절차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 위원들께서 다 공감을 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하는 거는 있지만 그거는 그거 나름대로 한계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이 사업이 시작이 돼도 5년에서 6년 정도는 걸린다고 저는 판단이 되거든요.
금방 1~2년에 될 것이 아니라 이것이 충북학사가 이전 신축 완료될 시점이라면 최하 빨라야 5년 정도는 걸릴 것이다. 그런데 우리 지사님이나 도청 우리 간부공무원들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빨리 진행했으면 하지만 이행 과정이 쉽지가 않단 말이지요. 아까 원장님 말씀했다시피 땅 부지 관계도 아마 이렇게 어려운데 될 듯 하다가 안 되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런 과정에서 우리 학사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나 또 우리 충북에 학생들이 서울로 충북학사에 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 아이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가급적이면 행정·재정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적극 노력해 주시고 물론 충북학사의 원장님으로서 아이들 관리도 중요하지만 사무국장님이나 일부 직원들한테 맡기시고 원장님은 충북학사 이전신축에 관련돼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이 원장님이 하는 일이고 또 좀더 원장님한테 큰 부담을 하나 더 드린다면 이것이 자치단체의 예산만 갖고 하려고 하지 마시고 여기에는 우리 도민들의 마음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야 된다고 저는 판단됩니다.
벽돌 하나라도 도민들 마음 하나하나가 뭉쳐서 우리가 이 학사에 우리의 자손들이 와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갖게끔 범도민 운동을 전개하는 방법 이것이 애초에 ’88년도에 시작할 때도 그런 시·군의 일부 지원을 받아서 지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 불우한 이웃 돕는데도 우리 도민들이 함께 하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미래에 투자하는 학사를 짓는데 있어서 액수의 과다를 불문하고 우리 도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진 그런 캠페인이라든지 충북학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러한 것이 도민들의 마음이 함께 닿은 이런 학사가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우리 원장님께서 중심이 되셔서 집행부 간부공무원들 이렇게 해서 거기에 만날 행·재정 따지고 절차 따지고 그러면 이거 안 돼요. 정호성 원장님께서는 그래도 간부공무원을 역임하셨고 지사님과 이런 맥락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고 그러니까 구성원들과 함께 해서 청람재 부원장님도 여기 계시고 그러니까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서 이것을 하는 방향으로 그래야 힘이 실립니다.
그래야 하늘이 도와줘요. 이게 그냥 여기 내부적으로 몇몇 사람이 왔다갔다해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게 도저히 안 되면 어느 에이전트에 맡겨서 한번 다각적으로 검토도 해보고 알아볼 데 알아보고 우리가 어떤 한계를 이 만큼만 가지고 이거를 보기 때문에 이게 안 되는 거거든요.
확 넓혀서 아주 오픈시켜서 우리 도민들의 성금도 걷고 기업체에 있는 우리 충북 출신의 출향 인사들 정말 십시일반으로 돈 100만원이고 200만원이고 내놓을 수 있는 분이 수두룩해요. 그 정성을 담아서 그래야 아이들도 책임감도 있고 여기 와서 공부하는 얘들이, 우리 부모형제들이 이렇게 모아서 준 돈 가지고 지었다 그런 책임감도 있고 그 역사를 학사 이전 신축할 때 고마운 분들의 이름을 다 기록시켜놓고 이렇게 하는 도민의 마음이 한마음으로 웅집하는 그러한 학사로 이전신축을 계획하고 또 오픈시켜서 좀 이렇게 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지금 내가 얘기한 게 그런 게 문제란 말이에요.
다이렉트로 하란 말이지요. 아니 프로젝트나 이런 계획은 충분히 가능한 거 아니겠어요? 이건 아까 얘기하잖아요.
충북학사신축추진위원회를 범도민적인 차원에서 구성할 수 있는 거를 제안을 하란 말이지요. 원장님의 그런 구체적인 안을 한번 아이템을 내보시라 이거예요. 우리 위원들이 할 수도 있지만 원장님이 우선 그런 안을 갖고 접근해 보시라 이거예요.
그냥 이게 막연하게 신축 이전해야 된다고 그러면 만날 이러다가 5년, 6년이 가고 우리 위원님들 다 끝나고 여기 원장님 그때까지 계실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