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오용식 의원 발언
오용식 위원입니다. 지난번에 박영웅 위원님이나 이언구 위원님, 민경환 위원님도 좋은 말씀 다 해 주셨는데 제가 사무처장님 이하 사무처 직원들한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은 사전준비입니다. 사전준비라는 것은 평소에 어쨌든간에 인간관계가 잘 형성돼 있고 어떻게 잘 돼 있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겁니다.
저는 아주 의회에 들어와서 놀란 게 맨 밑에 층에 기자실이 거기만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회는 별도로 따로 있다고 최근에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만큼 홍보에 대해서 의원들이 모르고 있나, 얼마만큼 의회사무처에서 의원님들한테 7층에도 거기 기자실이 있습니다.
거기 주로 의회를 담당하는 기자분들이 와서 계시는 분들입니다. 거기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그래 가지고 뭐가 되느냐 이거죠.
또 의정비에 관련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의장님이 의장에 당선되실 때 그게 공약입니다. 어떻게 얘기를 했느냐, 서울특별시의 그 수준에 맞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사무처 직원들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을 기울여 줘야 됩니다. 그런데 노력은 안 하고 즉흥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 시민단체에 계시는 분들 와 계시는데 시민단체하고 처장님 한번 만나보셨습니까? 가서 의원님들의 애로사항이 뭐고 의원님들의 하는 일이 뭐고 솔직담백하게 한번 얘기를 해 본 적이 있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의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 오는 분들이 다 선임되는 의원분들이 다 어느 어느 단체로 하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럼 그 단체하고 한번 만나봤느냐 이 얘기입니다. 만나보지도 않고 선임되면 그때 가서 허둥지둥 가 가지고 얘기하고 그러니까 얘기가 안 되는 겁니다.
방향이 다른 겁니다. 뭐 의원님들 평가를 한다? 의원님들 이렇게 평가합니까?
아주 자존심 상합니다. 의원님들은 자기 선거구에서 선택돼서 오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뭘 평가한다는 겁니까?
이런 논리개발 하나부터 열까지 의원님들이 어떤 위치에 있고 뭘 어떻게 했고 어떻게 지나갔고 이런 것을 논리적으로 얘기를 하고 그들한테 설득을 시켜줘야 됩니다. 그것을 누가 해야 됩니까? 의원님들이 나서서 합니까?
이것은 안 되지 않느냐? 그리고 의장님이 당선이 되셔 가지고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을 이행 못 했으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어느 한 사람 하나 거기에 대해서 미안하다… 의장님이 한번 수안보에서 회식장소에서 한번 미안하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되는 겁니까? 의원님들은 개인적인 만신창이를 만들어 놓고 각 언론사나 시민단체들로부터 온갖 지탄은 다 받고 그것 도대체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니 다니기가 쑥스럽습니다. 무슨 의원의 척도가 조례입법이나 발의하고 그런 건수로 되는 겁니까? 시골에 있는 사람들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각 지역에 다니고 지역구민들 만나고 현장 봐야 되고 행사 참석해야 되고 국회의원하고는 수준이 다릅니다. 국회의원은 보좌해 줄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의원님들 보좌해 줄 사람들이 누가 있습니까?
의회사무처 아니면 어디서 보좌를 받습니까? 그런데 그것 하나 제대로 해 주지도 못하고 그러면서 언론에 얻어맞기만 죽살나게 얻어맞지 도대체 창피해서 다닐 수가 없습니다. 여기 시민단체 와서 계신 분들 행정사무감사하면서 보고 느낀 것 많이 있으실 겁니다.
왜 그런 것은 얘기 못하느냐 이 얘기예요. 그것을 의원님들이 다니면서 얘기해야 됩니까? 그런데 보니까 사전준비도 하나도 안 했어요.
사전에 어떻게 될까 논리적으로 개발해서 지금 현재 의원님들 처지가 어떻게 돼 있고 앞으로 향후 어떻게 돼야 된다 이런 것 하나도 얘기 안 했습니다. 그러니까 만날 얻어맞는 거예요. 얻어맞고 그냥 있는 거예요.
사람은 평소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 또 평소에 하는 일에 대해서 평소에 얘기해 주면 그 사람들도 감동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전에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 그냥 즉흥적으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의회에서 내가 요즈음 얘기를 듣기로는 상임위원장 회의를 별로 안 한다는 거예요. 상임위원장 회의를 해서 거기서 거르고 다 얘기하고 거기서 문제되는 것 다 얘기하고 의회에 문제되는 것 전부 토의하고 해야 될텐데 그런 것 자주 안 하려면 그것 상임위원장들이 뭐 하러 있는 겁니까? 그렇게 해서는 운영이 안 된다 하는 얘기입니다.
저는 여러 가지로 얘기 안 하려고 그러는데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이런 얘기를 짚고 넘어갑니다. 부디 여러분들한테 호소하건대 의원님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대접을 해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 위치에서 어느 정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개개인이 어떻게 하고 있다는 것은 그래도 알리고 할 수 있게끔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말씀드립니다.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하면서 현장을 다닙니다.
다니는데 의회사무처에 봉고차 하나 있는데 상당히 차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차 한 대를 가지고 그 좁은 데를 다니다 보니까 의회의원님들 각 위원회별로 우리 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8명입니다. 8명 위원님이 타셔야 돼요.
거기 전문위원 타야지 또 거기 현장 안내하는 사람 타야지 그래서 한 차에 다 못 탑니다. 그러니까 차를 두 대씩 가지고 가야 됩니다. 그런데 의회에 차가 그것뿐이 없습니까?
작년에 버스 한 대 산다고 예산을 세우신 것 같은데 어째 버스 사는 것은 어떻게 그냥 슬그머니 물러선 것입니까? 거기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 주세요. 아니 사무처장님 오해를 하시는 모양인데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게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아주 창피합니다. 저도 군의원 두 번하고 도의회에 들어왔는데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처장님 대형차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버스라고 해서 대형차는 집행부에도 있지 않습니까? 그 대형차는 아까 처장님 말씀대로 그렇게 자주 필요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위원회 활동할 때 다닐 수 있는 거 중형차 지금 25인승을 말씀하시는데 그런 거라도 구입을 해야지 그러면 차안에서 함께 같이 가면서 현장을 갈 때는 현장에 대한 토의도 하고 하는데 서로 각각 가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이 얘기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