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민경환 의원 5분자유발언
민경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오장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50만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정우택 지사님과 도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충청북도의 미래성장동력에 관한 로드맵에 대하여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도는 제2단계 지역산업발전로드맵을 수립하여 현재 신4대 전략산업으로 바이오의약산업, 차세대 반도체산업, 차세대 전지산업 및 전기전자 융합부품 산업을 확정하였습니다. 특히 바이오의학산업 분야는 정부가 지난 7월 의료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 촉진 등 의료산업을 미래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단지지정과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 예고했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더욱이 정부는 2008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첨단업종의 분류를 전면 개편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서 BIT 융합기술로 대표되는 바이오의약품, 고분자, 나노신소재 등을 첨단업종으로 분류하고 지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계획에 의하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내·외 연구기관 입주단지 66만평방미터를 비롯하여 100만평방미터 가량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008년부터 30년간 5조60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산업연구원이 제시한 경제파급 효과는 계획대로 투자될 경우 2023년까지 총 12조3,420억원의 생산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관련기업 집적화 효과 1,000개 업체, 신규 진입기업 500개, 해외 유관기관 유치 30개, 연간 기업매출 40조원, 고용창출 25만명 등 충북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문제는 충청북도만 유치를 희망하고 있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인천의 송도, 강원도의 원주, 제주도, 대구 및 부산, 울산, 경남의 공동유치 노력과 로봇랜드 유치에 실패한 대전 대덕의 R&D특구 등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유치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특별법안의 제6조1항의 1, 2, 3호의 입지선정 요건은 수도권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오송분기역 및 가장 적은 규모의 혁신도시에 목매고 있는 동안 경제자유구역 및 로봇랜드,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시범노선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충청북도와 150만 도민은 오송분기역 유치에서 보여 주셨던 범도민적 역량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노력으로 승화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확정된다면 청주권과 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될 수 있는 충청북도의 청사를 이전하는 계획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즉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전권역과 청주권역에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2008년도 당초예산에 포함된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에 도청사 이전계획도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황금복돼지해를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열흘 뒤면 다산다복을 의미하는 쥐띠의 해입니다.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