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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웅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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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위원회 박영웅 의원입니다. 과학대학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겠습니다. 이영복 의원님께서는 학교의 기성회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적했듯이 국가의 부담으로 미치지 못하는 긴급한 교육시설과 학교 운영 등을 위해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북과학대의 기성회계 예산을 급여 보조성 인건비인 연구보조비 등으로 부적절하게 지급되었다고 지적하며 동시에 연구보조비의 무분별한 지급의 시정을 질문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안재헌 학장께서는 과학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모든 대학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이해를 구하고 있는데 이런 답변은 현재의 학교 상황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안일한 자세의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지금의 대학 여건이 지속되는 한 다음 도정질문에서도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이해를 구하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회계로 학교 재정을 충당하려면 학교의 경쟁력 제고가 해결책이 될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해결할 문제가 충북과학대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과학대의 당면문제를 대표적으로 보면 첫째, 한마디로 주인 없는 사업체라고 할 정도입니다. 충청북도에는 학교발전을 위해 비전도 없이 도지사께서는 학장에게 막연하게 결과를 바라고 학장은 도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처분만 기다리는 책임지는 오너 없는 학교로 학교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에 매우 소극적인 것이 현재의 상태입니다. 대학장이 소신을 가지고 학사행정에 임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둘째는 도비지원금이 40억원으로 동결되어 있음으로써 시설설치 및 교수충원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 증대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매우 미흡한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경쟁력 있는 교수를 충원하여 학생의 실력 향상에 힘써야 함에도 한정된 사업비에서 교수보다는 시간강사로 땜질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것이 현재의 문제입니다. 셋째는 학교부지입니다.

과학대의 부지 소유현황을 보면 충청북도 또 옥천군, 교육청, 국유지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우리 충청북도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전체 토지의 30%에 불과한 형편으로 교육청 부지를 제외한 기타 소유지에는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는 기형적인 소유구조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넷째는 강의동 및 학생 복지시설의 부족입니다.

과학대에 소지한 건축물은 본관동, 강당, 정보관, 공학관 딱 네 개의 동밖에 없습니다. 그 외 조립식으로 학생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이 있는데 이 건물도 노후하여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사용하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는 상황이며 강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본관동으로 본관동에서 행정업무와 연구실이 함께 있는 초라한 학교시설에서 학교 경쟁력이 증대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섯째는 학과의 난립과 시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과학대학은 중견간부나 전문지식인을 양성하는 것보다는 지역에 필요한 기술인력 배출을 개교이념으로 가지고 있는데 지금의 학과운영은 기초과학을 중요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즉 지역에 유리한 학과를 통폐합하여 대외적으로 학교를 대표하는 학과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한데 현재의 과학대는 경쟁력 강화에는 매우 둔감한 동맥경화에 걸려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교 구성원간의 대화 속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처럼 과학대는 변화에 소극적인 상황으로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2010년 이후에는 입학정원을 채우기도 어려운 국면이 될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일반회계로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절대 불가할 것입니다. 충북과학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앞에 언급한 내용들이 해결되어야 앞날이 있고 희망이 있다고 보는데 해결 방안을 사안별로 세분하여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