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규완 의원 5분자유발언
건설문화위원회 이규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청주국제공항은 이제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밤 11시 50분 홍콩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청주공항에 시범 착륙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중에 24시간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청주공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항공운항이 금지되어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제대로 주지 못 하면서 우리의 현실을 안타깝게 해오던 중 그나마 이제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춤에 따라 국제노선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한항공이 12월말께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청주공항 노선을 전세기로 야간에 취항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고 또한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항공이 청주공항 취항을 활발히 협의 중에 있으며 이밖에도 홍콩 대만 노선의 취항을 타진하는 등 충청북도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상황의 악화로 이를 운항하게 될지는 아직 속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24시간 공항운영과 국제선 확대를 통해 진정한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이때 정부의 2차 공기업 선진화 내용 중 청주공항의 민영화가 논의되는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에서는 지난 제274회 임시회 시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에 건의되도록 한 바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동안 도민 모두와 함께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해 온 결과 지난 1997년 개항 초기 이용객이 없어 썰렁하기만 했던 공항을 충청북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여 2007년 드디어 10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제선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당장 청주공항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다음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주공항 시설 투자의 조속한 이행입니다. 청주공항의 24시간 개방에 맞추어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대형항공기와 화물기가 운항될 수 있도록 활주로 연장 및 화물청사 증축 등 시설투자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집행부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둘째,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촉구입니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하여는 지방에서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인천, 김포공항 위주의 항공정책에 청주공항도 포함 지원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는 특히 정치권에서 앞장서야 할 사안으로 정부의 지원을 정책적으로 이끌어 내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충청권 공조를 통한 청주공항 활성화입니다.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이 되기 위하여는 우리 충청북도 도민뿐만 아니라 충청권 모두가 힘을 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주공항 활성화의 중요한 시기에 충청권의 단합된 의지로 중부권 최대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상 세 가지 사항에 대하여 조속히 이행되도록 집행부에서는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촉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